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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0819_생후342일 아이셔 아이쿠야~~ 엄마 포도가 너무 시어요~~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엄마 어지러워요~~"
알파벳과 동물그림이 그려져 있는 장난감으로 돌아갈때는 음악이 나오고 돌다가 멈추면 동물이름과 울음소리가 나오는데 나림양은 계속 돌리며 노네요~~ ㅋㅋ


"알록달록 공하고 빨간 공~~ 뭐 부터 빨아볼까??"
퍼즐책의 퍼즐을 잘 빼긴하는데.. 아직까진 넣을 생각은 없고 빨 생각만 있네요.
나림이가 보는책 _ 기탄 놀배북 중 내가 좋아하는 장난감(퍼즐책)


"아함~~ 졸려~~ 한숨자고 일어날까??"
나림양은 대략 12시~2시 사이에 낮잠한번 주무신답니다. 호호
요때 잠을 놓치면 계속 칭얼칭얼 놀다가도 젖달라고 칭얼칭얼 졸립다고 칭얼칭얼 댑니다.


컴퓨터에서 나오는 기탄놀배북 DVD 동영상에 푹빠진 나림양~~
저것만 틀어주면 나림양은 꼼짝마 하고 뚫어져라 쳐다본답니다. ㅡ.ㅡ;;
아직 어린 나림양에게는 별로 안좋긴할텐데.. 그래도 가끔 엄마가 급히 볼일?이 있을때 잠깐잠깐 틀어주곤 한답니다.
나림아~~ 미안해~~ 호호

"띵동띵동"
오후 나림이네 집에 할머니가 오셨습니다.
할머니가 포도를 사가지고 오셨네요~~ 나림아~~ 포도먹자~~


"아이셔~~ 아이쿠야~~"
나림양 포도가 너무 신지 눈살을 찌푸리네요~~~


옷을 벗기고 본격적으로 포도먹기에 도전하였으나.. 나림양 포도는 안먹고 터트리기만 하네요...
나림양 신맛은 별로 안좋아하는거 같아요~~ 조금만 셔도 저모양이니.. 쩝 ㅡ.ㅡ;;


"무당벌레야~~ 안녕~~ 오랜만이구나~~~"
포도먹고 풍덩풍덩 물놀이 한판하고 무당벌레를 괴롭히고 있네요.


할머니 _ "나림아~~ 포도 맛있었어??? 담엔 할미가 더 맛있는거 사줄께"
나림 _ "할머니 포도는 너무 시어요~~ 나림이는 바나나랑 수박이 좋아요~~"


"엄마 할머니 벌써 가셨어요??? 나림이랑 좀 더 놀아야하는데~~~"
나림양 할머니가 일찍 가셨다고 아쉬워 하네요~~ ㅎㅎ


"냠냠~~ 엄마 포도는 너무 시어요~~~"
나림양 자면서 어찌나 돌아다니시는지.. 쩝 ㅡ.ㅡ;;
반듯하게 자길 바라는건 무리일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