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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091006_생후390일 냠냠... 나림이 사과먹고 피부미인 될래요~~~

어제 병원에 다녀온 나림양...
약 잘먹고 밥 잘먹고... 잘 자고 일어나니.. 어머?? 나림아 언제 아팠었니?? ㅋㅋ
모유먹고 자라서 그런지.. 나림양 잔병치례는 없습니다. 호호

나림양은 요즘 사과와 배 맛에 푹 빠져계시는데... 오늘은 엄마가 사과를 주었네요.


"냠냠~~ 엄마 나림이 사과 먹고 피부 미인 될래요~~"


"배도 부르겠다 그만 먹을까???"
사과 먹다 배부르면 손으로 부셔버리는 나림양 ㅡ.ㅡ;;


"저위에 있는거 잡아당기고 싶은데 엄마한테 혼나겠지??"


"배도 부르고 기분도 좋고.. 얏호 신나라~~" 


"엄마 나림이 심심한데 어디안가요????"

하루종일 집에 있어서 답답했는지 오후가 되니 나림양 나가자고 하네요..
장도 볼겸 겸사겸사 백화점으로 향합니다.


이제는 하루라도 나들이를 안하면 섭섭한 나림양
유모차에 앉아서 사람들 구경 중이십니다. ㅋㅋ

백화점에 가서 장도 보고 나림양 좋아하는 바나나랑 두부도 먹고...
8층 베이비 라운지에 놀러갔습니다.


"언니 나 이거 가져도 되요???"
언니가 가지고 놀던 주사기를 한 손에 들고 또 다른 장난감을 빼앗으려 합니다.


엄마가 제지를 했더니... 잠시 뒤.. 또 장난감을 쟁탈하러 가네요...
어쩜 이다지도 포기를 모를까요??

나림양 감기는 다 나은거 같은데... 내일 한번 더 병원에 들를까요?? 우짤까요?? ㅎㅎ
엄마... 나림이 다 나았으니까 병원가지 마요!!
그래도 아직 콧물이 나는거 같으니.. 내일 한번만 더 병원가자 나림아...

병원을 싫어하는 나림양~~
내일도 가게 되었으니.. 이 일을 어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