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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석준 이야기/나림&석준사진

20100704_가려워 죽을뻔한 나림양



나림양은 아침부터 시무룩합니다.
온몸에 돋아난 발진이 더 심해졌거든요.
밤새 가려워서 잠까지 설친 터라 더 시무룩하네요.

병원에서 처방해준 로션을 발랐건만 가려움증의 진정에는 별로 효과가 없는 듯 합니다.

(나림양이 고민중인 작은 튜브가 처방받은 로션입니다.)




볼까지 빨개졌네요...ㅠㅠ
열 때문이 아니고 발진 때문입니다.

그래도 웃어달라니 환하게 웃어줍니다. 기특한 녀석.



석준군은 낮잠에 드셨습니다.

밤 새 누나가 가렵다 못해 엉엉 우는 바람에
밤 잠을 설친 때문이죠.

나림양은 오늘 하루도 내내 엉엉 울어댔습니다...ㅠㅠ



시원한 물에 목욕을 시켜주면 조금 괜찮아 지는 것 같길래
조금만 응가를 해도 바로바로 목욕을 시켜 주었습니다.
오늘 목욕만 여섯번 한 나림양입니다.



석준군도 덩달아 목욕을 했습니다. (중요 부위는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예전 누나가 사용했던 목욕그네를 찾아서 편하게 시켰다지요.


다행히 잠들 때가 되어서는 나림양의 발진이 조금 진정되는 모습이었습니다만,
내일 아침 일찍 병원에 들려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요즘 회사에서 눈 밖에 나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