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생물이란 이기적이라고 하죠.
자신의 생존이 가장 중요하기에, 다른 개체들과의 경쟁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구요.
심지어는 강자가 약자를 잡아먹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여럿이 함께 사는 사람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편의와 이득을 조금은 희생하더라도 남을 생각할 줄 알아야 하고,
그렇게 보이지 않는 배려가 있어야 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그런 기본적인 배려를 알고 자라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기에
나림이가 동생을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절대 실수는 아님다... 쿨럭...)
나림양이 이제는 동생을 꽤나 의식합니다.
오늘은 손수건을 한장 가지고 오더니
누워있는 동생하고 까꿍놀이 잠깐 하고
이렇게 배 위에 덮어주더라구요.
아직 철 없고 가야할 길이 머나멀지만
이런 모습 보면 뿌듯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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