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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꽉이

20090619_생후281일 세브란스 병원 다녀왔어요~ 이대입구역에서 세브란스 병원을 가기 위해서는... 신촌 방향 -> 신촌역으로 우회전 -> 신촌역 끼고 우측으로 굴다리를 지나서 -> 육교를 건너면 세브란스 병원에 갈 수 있습니다.... 이 육교는 양쪽으로 엘리베이터가 갖추어져 있어서 유모차를 끌고도 얼마든지 건널 수 있답니다...ㅎㅎ 나림양 꽃 보세요~~ 육교가 아니라 꽃길이네요... 이뻐~이뻐~~ㅎㅎ "엄마, 나림이가 이뻐요, 꽃이 이뻐요?" "당연히 나림양이 이뻐요~" "엄마 정말이죠? 근데 나림이 병원엔 왜 또 데꾸왔어요?" 나림양 이제는 약도 알고 병원도 아는 것 같아요...ㅠㅠ 병원에 오니 살짝 긴장하는 나림양입니다. 한석주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나림양입니다. 나림양은 생후 1개월 채 안됐을 때 수술을 해서... 경과를 지켜보기 .. 더보기
20090618_생후280일 나림이의 역습~ 온통 뒤죽박죽~ "응? 뭐라구요?" "네~ 나림이 오늘은 안아파요...ㅎㅎ" 며칠 엄마의 애간장을 태우더니 나림양 오늘은 조금 기운이 나는 모양입니다. "엄마, 나림이 이제 안아픈데 약 안먹으면 안되요?" 생전 처음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나림이, 딸기맛으로 달달하니 먹을만 할텐데... 약인줄 아는건지 안먹겠다고 난리를 부립니다...ㅠㅠ "나림이 안아파요... 약 안먹을래요... ㅡ_ㅡ" 나림이가 지나간 자리... 뭐 남아나질 않네요...ㅎㅎ "내가 뭘 어쨌다고 그러세요... 흥~~" "꽉꽉이는 자고로 먹어봐야 맛을 알죠~" 꽉꽉이 책을 맛보는 나림양입니다. 나림이가 지나간 자리 2 이번엔 서랍을 엎었습니다. 뭔가 신기한게 많이 들었네요... 그 중에서도 용케 아빠가 예전에 쓰던 휴대폰을 찾았습니다. 나림양 이번엔 .. 더보기
20090605_생후267일 나림양 허리우드 액션으로 수정이의 나무블록을 쟁취하다!! "나림아 보행기는 타고 노는건데.. 잡고 일어나면 안돼요. 큰일나요~~" "왜요?? 나림이는 일어나고 싶은데~~" 나림양 보행기 타라고 앉혀 놓으면 두손을 뻗으며 안아달라고 하고, 다시 꺼내주면 보행기 잡고 일어서너라 정신이 없습니다. ㅎㅎ "꽉꽉꽉" 발을 꼭잡고 엄마가 읽어주는 동화책 보는 나림양 ㅎㅎ "엄마, 나림이는 꽉꽉이가 너무 좋아요~~" 나림이가 좋아하는 책 "노래하는 꽉꽉이" _ 기탄 놀배북 중 1 엄마와 오붓한 오전시간을 마치고, 오후에는 수정이네 집으로 놀러갑니다. ㅎㅎㅎ "띠리링~~ 띠리리리링~~ 띠리링~~" "나림아~~ 피아노 좋아요?? 우리 나림이 좀 더 크면 피아노 배우자~~" 수정이네 집엔 진짜! 피아노가 있더라고요 ㅎㅎ (수정엄마용~~) "나림아 안녕~~ 어서와~~" 나무 블록.. 더보기
20090603_생후265일 "아빠는 왜 나림이랑 안놀아주고 출근했어요??" "아빠는 왜 나림이랑 안놀아주고 출근했어요~~" 오랜만에 집에서 아빠를 만난 나림양 아빠가 나림이랑 안 놀아주고 출근했다고 단단히 삐졌나 봅니다. 이럴때는 나림이가 좋아하는 물놀이가 최고~~ ㅋㅋ 엉덩이 닦고 옷갈아 입은 나림양 금새 기분이 좋아졌네요 ㅎㅎ "엄마 내가 빨래 널어줄께요~~~' 나림양 드럼세탁기가 여간 궁금한지 뚜껑을 잡고 놔주질 않네요. "엄마 오늘 이유식은 맛없어요. 나림이 치즈 주세요~~" 나림양 이유식 먹기가 싫은지 인상을 찌푸립니다. ㅡ.ㅡ;; "엄마 나림이 이유식 말고 딴거 먹으면 안돼요??" "나림이가 아무리 웃어도 안돼요~~" "나림이는 치즈가 입맛에 딱인데~~~" 나림양 처음 먹어보는 치즈가 입맛에 맞는지 입을 쩍쩍 벌리며 더 달라고 난리인데. 이유식만 주면 딴짓하고 집중을.. 더보기
20090528_생후259일 피부엔 역시 이유식 팩이 짱이라고요~~ 팩하는 나림양 "엄마 역시 피부엔 이유식 팩이 짱이라고요~~~" 느즈막히 일어난 나림양 오늘은 단호박 미음 팩을 하셨네요.. ㅎㅎ "ㅎㅎㅎ 엄마 팩 안해줘서 삐졌어요??" 나림양 아기체육관을 부여잡고 엄마한테 놀아달라는 눈빛을 보냅니다. 아침먹고 얼굴닦이고 옷갈아입고, 응가하고 엉덩이 닦고 옷갈아입고, 나림양 날이 더워서 인지 물로 닦아주니 마냥 좋아하네요. ㅎㅎ "얼굴 팩도 했겠다, 응가도 했겠다. 어디한번 본격적으로 놀아볼까??" 어느센가 힘이 세졌는지 약상자를 잡아당깁니다.~~~ "엄마~~이 속에 잼있는 것들이 아주 많아요~~ 나림이 다 가져도 되요??" "나림아 그거 말고 꽉꽉이랑 놀자~~~" "안녕 니가 꽉꽉이구나~~" 나림양 정작 꽉꽉이는 깔고 누워서 책을 거꾸로 뒤집어서 봅니다. ㅡ.ㅡ;; "엄마 무당벌레.. 더보기
20090525_생후256일 대통령 할아버지 편히 쉬세요.. "엄마, 이거 잡아당기는 거죠?" 느즈막히 일어난 나림양 오늘은 이유식도 안먹고 징징대다가 테러를 시작하길래... ㅎㅎ 요플레를 먹였습니다. "윽.. 엄마 이거 머예요?? 이거 그 이상한거죠??" "아이~~ 내가 이걸줄 알았어 ㅡ.ㅡ;" "나림아.. 맛있지?? 아~~~ㅎㅎ" "엄마 잘못했어요.. ㅜ.ㅜ 담부터 안그럴께요~~" 나림양과 급 화해하기 위해 꽉꽉이를 읽어줬습니다. ㅎㅎ 나림이가 보는책 : 노래하는 꽉꽉이 - 놀배북 중 신체감각 영역 08 "엄마~~ 나림이 엄마 말 잘들을테니 그 이상한거 주지 마세요~~" 나림양 요플레가 맛있었는지 낮잠을 내리 두시간 자고 일어났습니다. ㅎㅎ "딩동댕~~~ " 아기체육관 3단계는 나림이의 친구.. 이제는 혼자서 잡고 잘 일어나네요. 불과 일주일전만 해도 낑낑대서.. 더보기
20090520_생후251일 나림양의 인사동 방문기 "엄마 오늘은 뭐 재밌는 거 없어요?" 막 잠에서 깬 나림양, 부스스한 헤어스타일이 귀엽습니다...ㅎㅎ "이 안엔 뭐가 들어있길래 아빠가 맨날 열어보냐~~" 나림양 서랍속에 뭐가 들었나 궁금합니다. 그치만 무거워서 아직 열 수는 없네요...ㅎㅎ "좀 열어달란 말예요~~" 헉... 나림양 엄마 다리를 먹습니다...ㅎㅎ 어제 밤새 일한 아빠가 일찍 퇴근했습니다. 나림이, 아빠만 봐도 좋은데 놀배북이 도착했네요...ㅎㅎ "아빠 엄마 고맙습니다~~~~~~ㅎㅎ" 라고 말해주면 좋으련만...ㅋㅋ 암튼 나림양이 좋아해주니 엄마 아빠는 기분이 좋습니다. 택시를 타고 인사동으로 향합니다. 엄마와 아빠의 은사님이신 최광호 선생님의 사진전을 보러 가는 길입니다. (엄마 아빠 결혼식의 주례 선생님이셨죠...ㅎㅎ) 최광호 선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