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20090726_생후318일 새 유모차 타고 씽씽~~ 토요일날 도착한 유모차를 시승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은 가까운 신촌에 가서 저녁을 먹고 오려고 합니다. 새 유모차에 탄 나림양, 기분이 좋아보이네요... 역시나 거만한 자세로 세상구경에 여념이 없습니다. 조금 졸린건지 표정은 그닥 안좋아 보이네요... "엄마, 나림이도 쉬고 싶다구요... 맨날 어딜 이렇게 가는거에요?" 나림이는 오늘도 엄마 아빠에게 납치당해 어디론가 끌려갑니다...ㅎㅎ 오늘은 신촌기차역 근처에 있는 부대찌개를 먹었습니다. 나림양도 이유식 100CC를 싹싹 비웠습니다만, 역시나 먹는데 정신이 팔려 사진이 없네요...ㅎㅎ 돌아오는 길에 소나기를 만났습니다. 급하게 밀리오레로 피했습니다... 나림양 아빠가 유모차를 씽씽 달려주니... 발 만지면서 웃는군요...ㅎㅎ 쉬야를 한 나.. 더보기
20090725_생후317일 수정이 돌잔치 갔다가 덕수궁 나들이 "엄마, 어딜 이렇게 내려가요?" 이대역에 있는 엘리베이터는 내려가는 길이 훤히 보입니다... 나림이도 신기한가 봅니다. "나림이 추우니까 엄마 옷 덮고 있어요~~" "아빠, 더운데 안덮으면 안돼요? ㅎㅎ" "안돼요, 지금은 안추워도 열차타면 추워요~" 나림양 억지로 엄마 옷을 덮었네요... 억지로 옷을 입혀서 그런지 사진찍어도 웃지를 않네요...ㅎㅎ 아빠는 평엘에 못찍어준 사진 열심히 찍었습니다... 수정이네 돌잔치... 수정이와 부모님이 입장합니다. 사람들은 박수를 쳐주고... 수정이는 마이크를 집었다죠... 근데 나림아빠와 엄마는 먹는데 정신이 팔려 사진도 못찍었다는... (사실은 너무 멀기도 했어요... ㅡ.ㅡ;; ) 묶여있기 싫어하는 나림이는 유모차에 오랜만에 탄게 아무래도 불편한 모양입니다. .. 더보기
낯선곳 낯선곳은 불편하지만 매혹적이다. -은희경 바보보솜 20081004_Seoul, Korea 더보기
어디서 부터 전시는 되어지는 것인가? 전시준비를 하고 있다. 어디서 부터 전시는 되어지는 것인가? 고민하여 끄집어내고 결과물을 만들고,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순간 전시가 되어지는 걸까? 아니면 내 손을 벗어나 전시장에 사진이 걸리는 순간부터 전시가 되어지는 것일까? 한없이 어렵기만 했던 전시라는 과제가 쟁이를 만나면서 부터 쉬워졌다. 첨에는 내 사진만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얻은것 자체에 감사했고, 경제적 부담없이, 형식에 구애받지않고 전시를 할 수 있음에 기뻐했다. 하지만 그러기에 생겨난 딜레마가 나를 괴롭히고 있다. 어디서 부터가 전시라고 할 수 있을까? 맘에 드는 사진을 골라 걸어놓은 사진들을 전시라고 할 수 있을까? 일기쓰듯 감정적으로 셔터를 눌러 만들어진 사진들을 전시라고 할 수 있을까? "전시"를 하고 싶은 건지~ 이야기를 하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