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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와 나림

20091223_생후468일 할머니가 나림이 크리스마스 선물주셨어요. 할머니가 나림양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예쁜 조끼를 떠주셧어요. 나림양 얼굴에 너무나 잘어울리는 진달래색 조끼랍니다. "할머니.. 그건 또 뭐예요?? 나랑 놀아요" 나림양을 위해 이번에 바지를 뜨고 계시는 할머니를 신기한 눈으로 바라보는 나림. "할머니~~ 나림이는 할머니가 너무너무 좋아요~~' 할머니랑 노는게 너무나 잼있는 나림양~~~ 오늘도 잼있게 보낸 나림양~~ 목욕시간에 나림양을 위해 비누방울 놀이를 해주었어요. 욕조에 앉아 비누방울을 한참 바라보며 좋아하는 나림양. 목욕타임에 비누방울 놀이를 해주면 따로 치워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 좋답니다. ㅎㅎ 할머니.. 크리스마스 선물 감사해요~~ ㅎㅎ 더보기
20091221_생후 466일 할머니와 신나고 잼있게 놀았어요.. ㅎㅎ 오늘은 엄마가 나림양 동생때문에 산부인과에 가는날입니다. 다른때 같으면 아빠와 함께 가는데 연말이라.. 시간을 낼 수 없어 할머니가 집에 오셨습니다. 나림아~~ 엄마 병원 다녀올께!! "아~~ 걱정마시고 다녀오시라니까요 ^^;;" 나림양 이제는 엄마가 잠시 자리를 비워도 끄떡 없습니다. ㅎㅎ "꿀꿀아.. 너 뭐 먹고싶니??" 꿀꿀이에게 채소랑 과일카드를 먹이고 놀아주었더니.. 이제는 자기가 먼저 들고와서 먹여주려고 합니다. 나림이가 보는 카드 _ 놀배북 중 1 채소카드 나림아~~ 또 무슨 장난을 하실려고?? 얼굴은 점점 장난끼가 가득하네요.. ㅎㅎ "엄마 이런사진 좀 그만 올리시라니까요~~" "너.. 다이어트 좀 하자 ㅋㅋ" 나림양 부쩍 살이 올라 걱정입니다.. 이것도 복이라던데.. 요즘엔 부쩍 식탐도 .. 더보기
20091002_생후386일 할머니 나림이 왔어요~ 내일이 추석입니다. 오늘은 아빠도 하루 종일 집에 있구요... "냠냠~~~ 나림이도 이제 혼자 먹을 수 있다고요!!~~" 쌍숟가락으로 아침 맘마를 맛있게 드시는 나림양~~ 얼굴에 팩하는건 잊지 않는군요.. ㅎㅎ "엄마, 이건 아침에 먹던거잖아요~~" "내일 추석인데.. 왜 나림이는 맛있는거 안줘요~~~" 점심먹다 딴청피우는 나림양~~ 으윽 ㅡ.ㅡ;; 상할머니께서 추석 전날엔 꼭 시댁에 다녀오라고 신신당부를 하셔서... 뒹굴뒹굴하고 있는 아빠를 깨워서 시댁에 다녀왔습니다. 할머니랑 잼있게 놀고!!! 고모랑도 잼있게 놀았습니다. 할머니 나림이 집에 가는거 아쉬워요?? 내일은 추석이니까 또 만나요~~~ 더보기
20090819_생후342일 아이셔 아이쿠야~~ 엄마 포도가 너무 시어요~~ "돌리고 돌리고 돌리고~~ 엄마 어지러워요~~" 알파벳과 동물그림이 그려져 있는 장난감으로 돌아갈때는 음악이 나오고 돌다가 멈추면 동물이름과 울음소리가 나오는데 나림양은 계속 돌리며 노네요~~ ㅋㅋ "알록달록 공하고 빨간 공~~ 뭐 부터 빨아볼까??" 퍼즐책의 퍼즐을 잘 빼긴하는데.. 아직까진 넣을 생각은 없고 빨 생각만 있네요. 나림이가 보는책 _ 기탄 놀배북 중 내가 좋아하는 장난감(퍼즐책) "아함~~ 졸려~~ 한숨자고 일어날까??" 나림양은 대략 12시~2시 사이에 낮잠한번 주무신답니다. 호호 요때 잠을 놓치면 계속 칭얼칭얼 놀다가도 젖달라고 칭얼칭얼 졸립다고 칭얼칭얼 댑니다. 컴퓨터에서 나오는 기탄놀배북 DVD 동영상에 푹빠진 나림양~~ 저것만 틀어주면 나림양은 꼼짝마 하고 뚫어져라 쳐다본답니다... 더보기
20090712_생후304일 나림아~~ 집에 가지말고 할머니집에서 살자~~ 할머니댁에서 삼일째 날이 밝았습니다. ㅎㅎ "할머니 안녕히 주무셨어요??" 나림양 아침인사를 하는걸까요?? 아이구.. 기특해라~~ 할머니가 상으로 물통을 주셨네요~~ ㅋㅋ ㅎㅎㅎ 아침부터 비는 오락가락~~ 할머니집 화단도 촉촉히 젖었습니다. 무화가도 열렸네요~~ 저거 다 익을때 되면 나림이 줘도 될라나?? ㅡ.ㅡ;; "나림아~~ 집에가지말고 할머니랑 여기서 살자~~" 나림 _ "정말요?? 여기서 엄마, 아빠랑 다 같이 살아요??" 할머니 _ "아니지.. 나림이만 여기서 사는거지~~ ㅎㅎ" 나림양은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ㅋㅋ "아빠~~ 언제와요~~" 나림양 아빠한테 전화라도 거는 걸까요?? 워크샆 다녀온 아빠와 함께 저녁을 먹고 나림이네 가족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할머니~~ 다음에 또 놀러갈께.. 더보기
20090630_생후292일 아픈 나림이 보러 할머니가 오셨어요~~ 할머니 _ 나림이 머리 이쁘게 묶었네~~ 우리 나림이 아파요?? 나림양 _ 할머니~~ 나림이 다 나았으니 엄마보고 약주지 말라고 하세요.. "엄마 나림이 다 나았다고요" "으응~ 저게 더 좋아보이는데.. ㅎㅎ" "엄마 이것봐요.. 나림이 다 나았어요~~" 나림양 오랜만에 할머니를 봐서 기운이 나는가 봅니다. ㅎㅎ "아구구~~ 근데 왜케 졸리지~~" "나림이 잔다고 이런거 함부로 사진찍지 마세요~~" 뒤척뒤척 희안한 포즈로 자는 나림양 "나림아 이리오세요. 머리묶자~~" "나림이는 머리묶기 싫어요.. 자유롭고 싶단 말이예요" "ㅎㅎ 엄마 나림이 귀여워요??" 나림양 한번 묶을때는 힘들어도 묶고 나면 이쁘고 시원하니 안묶을수가 없네요.. ㅎㅎ "오늘은 두번째 서랍을 열어볼까?? 근데 이게 왜 잘 안빠지냐??.. 더보기
20090212_나림이는 할머니가 좋아요!! 할머니를 보고 낯가림이 심했던 나림이 이날은 할머니를 보고 방긋방긋 웃었다. ㅎㅎ 할머니도 웃고 나림이도 웃고.... ㅎㅎ 기분 좋은 나림이 방긋.. 사진찍는 엄마보고 안아달라고 발을 동동 구른다. 엄마 안아주세요~~~ ㅎㅎ 낯가림이 심할땐 이렇게 해보세요.. 할머니가 오셔서 바로 나림이를 쳐다보거나 운다고 안아주려고 하면 더 울어재낀다. 할머니랑 둘이서만 방에 있으면... 울어재낀다. 낯가림을 없애려면.. 할머니가 집에 와서도 한동안 엄마가 안은 상태에서 엄마와만 애기를 하다가 어느정도 적응이 된 다음 들어다보고.. 혼자놀게 둔 다음... 충분히 시간을 갖고 안아주면 낯가림이 좀 들해진다. ㅎㅎ "어머니.. 조금 더 있다가 안아주세요... ㅎㅎ " 사실 섭섭해도 효과는 만점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