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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20090327_나림이는 매번 새로운 이유식을 먹고 싶단 말이예욧!! "엄마, 나림이 색깔 모양책 잡고 싶은데.. 자꾸 뒤로가요~~" 나림이의 놀이방 요즘 계속 뒤로 가는 중이여서 벽쪽에 붙어 있다. ㅎㅎ "음.... 엄마..이거 어제 먹었던 건데??? 딴거해주세요" 입맛 까다로운 나림양 쇠고기 애호박 미음을 이틀 먹였더니 인상을 쓰신다. ㅡ.ㅡ;; ㅎㅎ 먹다가 흘려 흰 수염이 생겼네.. ㅋㅋㅋㅋ "ㅎㅎ 엄마 이거말고 나림이는 매번 새로운 이유식이 먹고 싶단 말이예욧" 더이상 먹기 싫은지 숟가락을 손에 꼭쥐고 안놓는다. 숟가락 아이템 획득한 나림양.. 이유식 시작한지 3주째. 24일 병원에 갔을때 의사선생님이 하루에 두번씩 주라고 하여 아침 저녁으로 이유식을 먹는다. 이틀에 메뉴를 바꿔주었는데. 같은 메뉴를 네번씩 먹으니 질리나 부다.. 까딸스러운 나림양.. 엄마가 조금 .. 더보기
20090326_오감발달놀이 수업 좋아요! 레인 포레스트 부스터에 앉아 이유식을 ㅎㅎ 아침에 일어나 기분좋은 나림양.. ㅎㅎ "나림아 오늘 문화센터 가는날인데.. 가서 잼있게 놀자" "넹 엄마~~~~" 컨디션 최고~~~ 나림양 최고~~~ 1. 롯데백화점 본점 7층 수유실 최상의 컨디션을 쭉 이어가기 위해 수업시작 40분 전쯤 미리 백화점에 도착했다. 가는동안 버둥버둥 지하철에서 잠이든 나림양.. 롯데 백화점 본점 7층 수유실로 향했다. 처음가보는 수유실이였는데 수면실과 수유실, 기저귀를 갈수있는 공간, 아기 이유식 먹일수 있는 공간 등 아주 잘 되어있었다. 특히 기저귀 가는 침대옆에 세면대가 바로 있어 아기 엉덩이를 바로 씻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였다. ㅎㅎ 우야둥둥 자고 있는 나림양 수면실 침대에 뉘여 놓으니 3분만에 깨버렸다. ㅡ..ㅡ;; "아~~ 나림이는 엄마품에서 더 자고 싶.. 더보기
20090325_밤 10시 나림양 자야할 시간인데 말똥말똥~~ "엄마 안아주세요.. 비비티 버비티 부" 나림양 이리온~~~ 엄마한테 와야지 ㅎㅎ "엄마 나림이 별 따주세요.. ㅎㅎ" 별에만 관심있는 나림양 ㅜ,ㅜ 나림아 엄마랑 놀자~~~ 밤 10시가 넘은 시간.. 나림양 자야할 시간인데.. 아직도 더 놀자며 이러고 있다. ㅜ,ㅜ;; 나림아.. 오늘은 이만자고 내일 놀아야지~~~ , 말똥말똥한 나림양 나림양은 보통 10시쯤 잠들어서 9시쯤 깬다. 밤에는 한두번 정도 깨는편이고, 3-4시경에 한번깨서 기저귀 갈아주고, 5-6시경에 한번깨서 젖을주면, 9시까지는 잘 잔다. 물론 잘 잘때 그렇다는 거다. ㅜ.ㅜ;; 컨디션이 안좋을때는 새벽에 이유없이 5-6번 깨는 경우도 있다. ㅜ.ㅡ 잘때는 꼭 젖을물고 자는데.. 고치려고 해도 잘 안고쳐져서 어떻게 해야하나 너무 고민스럽.. 더보기
20090324_ 나림이 옷이 작아졌어요.. ㅎㅎ 오늘은 나림이 병원가는날.. 3월인데도 어김없이 영하로 뚝 떨어졌다. 잘 빨아놓은 겨울 우주복을 꺼내 다시입혔다. 3-6개월 사이즈인데.. 이젠 작아져 나림이가 불편해 한다. "엄마 옷이 작아요... 새옷 사주세요.. ㅎㅎ" 예방접종 후 집에 돌아온 나림양.. 피곤했는지 집에와서 내리 3시간을 주무셨다. ㅎㅎ "엄마, 나림이 배고파요 ㅎㅎ" 자고 일어나 어리버리 나림양. 카메라를 들이대니 렌즈를 잡으려 한다. 이빨 두개 난 나림양.. "앙~~ " 나림이 병원가느라고 이쁜옷입었네.. ㅎㅎ 에고 답답해 벗어버리자. ㅎㅎ 나림양은 빙글빙글 도는중 ㅎㅎ 나림양 오늘 로타먹고 채혈하느라 힘들었을텐데.. 내리 3시간 자고 일어나서 평소와 다름없이 잘 논다. ㅎㅎ 나림아 힘들었지??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라자.. ㅎㅎ.. 더보기
20090323_엄마 오늘 이유식 머야?? 양배추단호박 미음 "엄마 오늘 이유식은 머야?? " "양배추 단호박 미음" "좋아!! ^^;" 나림양 이유식을 잘 안먹어서 2~3일 정도 여유를 갖고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시작한 이유식.. 2일에 한번씩 다른 야채를 주기로 했다. ㅎㅎㅎ 오늘의 메뉴는 양배추 단호박 미음. 전날 주었던 양배추에 별 이상이없어 단호박을 삶아 같이 넣어 주었다. ㅎㅎ 나림양 단호박이 달달한지 잘먹는다. 이가 근질근질 나림양.. 손에 쥐는건 뭐든 입으로 가져간다.. ㅎㅎ "앙~~~ 배가 고프단 말이다" "으윽.. 몬 맛이 이러냐?? 엄마, 이거말고 쭈쭈 주세요." 수웅~~~ 엄마한테 갈테야~~~ 낮은비행으로 엄마한테 오려는 나림양 ㅎㅎ 귀여워 더보기
20090320_엄마가 안놀아줘서 쏘서에 화풀이하고 있는 나림양 나림아... 쏘서 다 부서지겠다... ㅎㅎ 재미있니? ㅎㅎ 더보기
20090322_오전엔 아빠랑 WBC보고 오후엔 외할머니 집에 가고.. ㅎㅎ 오전 10시 나림양 일찍일어나 아빠와 함께 WBC 한국 : 베네수얼라 전 경기를 보았다. 엄마는 부엌에서 열심히 이유식을 만들고 있는데.. 아빠가 나오더니 "추신수 홈런~~" 을 외치고 들어갔다. 부랴부랴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고 엄마는 계속 이유식을 만든다. ㅠ.ㅠ 오늘의 메뉴 ~~ 쇠고기 양배추 미음. 쇠고기는 양파와 함께 삶고, 양배추는 줄기부분을 제거하고 삶고, 쌀과함께 곱게 갈아.. 쇠고기와 양배추, 쌀을 함께 넣고 끓인다. ㅎㅎㅎ 오늘은 제법 맛있어 보였다. 아빠가 나림이를 봐주니 이유식 만들기가 한결 쉬웠다. 냠냠냠냠... 아빠와 함께 야구를 보며 이유식을 먹는 나림양.. "오늘은 좀 맛있네" 야구는 10:2로 승리... 컨디션도 좋고, 날씨도 좋고, 외할머니 댁으로 고고~~ "엄마 오늘은 또.. 더보기
20090321_스토케 유모차 타고 선유도 공원으로 고고 비가 온다던 주말... 침맞고 돌아온 아빠 "오늘날씨 되게 좋아?? 어디갈까??" 부랴부랴 준비하고 집을 나선 나림양.. ㅎㅎ "엄마 또 어디가는거야?? ~~~" 카시트가 불편한지 찡긋 하고 있는 나림양..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에 주차를 하고 유모차로 다리를 건너 선유도로 넘어간다. 다들 우리와 같은 생각이였는지 유모차를 끌고 나온 부부들이 꽤 많았다. ㅎㅎ " 얏호~~~ 아빠 아빠 신난다. 더 빨리~~~" 준비하고 나오니 5시가 넘은 상황.. 해는 없어지고 흐린 날씨. 나림아 엄마아빠가 좀 더 부지런히 움직일께 ㅎㅎ "응..알았어. 오늘은 좀 춥다. ㅎㅎ" 해맑은 표정의 나림양... 날씨가 약간 쌀쌀해지고 나림양도 피곤한듯 하다. ㅡ.ㅡ;; "엄마 그래도 바깥세상 구경하니까 좋다. 또 나올꺼지?? " .. 더보기
20090320_엄마표 천연 물티슈로 나림양 기저귀 발진을 없애자!!! 나림양.. 또또또.. 기저귀 발진이 심해졌다.. ㅠ,ㅠ 울 나림양 피부가 너무 약해서 엄마가 조금만 신경을 안쓰면 금새 발진이 심해지곤 한다. ㅠ.ㅠ 그리하야.. 엄마가 선택한 엄마표 천연물티슈 ㅎㅎ 1. 약국에서 탈지면 솜을 사온다. 2.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3. 100도로 팔팔 긇인물을 식혀 솜을 담근다. 4. 적당한 물기를 머금은 솜을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놓고, 하나씩 꺼내쓴다. "엄마표 물티슈로 엉덩이를 닦으니 한결 좋아요!! 굳~~~~~~~" 나림양 요즘 방바닥에서 자유자재로 방향전환이 가능하며, 무릎을 들고 뒤로 간다. "이쪽으로 가면~~~ 저쪽으로 가면~~" 능수능란 방향전환의 귀재... "무당벌레야.. 너는 이름이 뭐니????" 무당벌레 태그에 관심 만땅인 나림양. 오늘은 저 태그에 꽂.. 더보기
20090319_나림이 문화센터 가기 싫어요.. ㅡ.ㅡ;; 나림아.. 오늘 문화센터 가는날이야.. 알지?? " ㅇㅇ 오늘 기분좋다. 엄마 오늘 문화센터 가지말고 집에서 계속 놀자~~" 나림양 요즘 엄마만 눈앞에서 사라지면 마구 울어댄다. 덕분에 엄마 밥도 제대로 못먹고 빨래며 설겆이며 집안은 엉망 ㅠ.ㅠ "나림아... 울지마.. 엄마 여깃다.. ㅡ.ㅡ;; " 이날도 나갈려고 준비하는데 나림양 잠시도 혼자있기 싫다고 앙앙 울어댔다. 흑흑 ㅠ.ㅠ "나림아 문화센터 친구들 만나러 가자.." 그렇게 징징대는 나림이를 데리고 롯데 문화센터에 도착 _ 10분지각한 나림양. "엄마, 여기 어디야?? 나 삐졌어??" 나림아.. 엄마보고 까꿍 ! 친구보고 까꿍! "흥!! 엄마랑 안놀아~~ 완전삐졌어" 그날 나림이는 수업시간 내내 울어댓다. ㅠ.ㅠ;; 오전에 비가 와서 날도 흐리.. 더보기
20090318_엄마 오늘 이유식은 맛없었어.. ㅎㅎ "앙.. 엄마 배고파.. 오늘이유식은 머야??" 이유식 시작한지 2주째. 첨엔 쌀미음만 먹이고, 그 담에 쇠고기를 넣어주었다. 그날그날 컨디션에 따라 잘먹을때는 열숟가락 정도, 안먹을때는 세숟가락 정도 먹는 편이다. 야채를 한가지 넣어주면 된다는데 잎파리 야채가 없어, 사과를 갈아 넣어주었다. 맛이 없는지 입에도 안대는 나림양.. ㅜ.ㅜ;; 나림아.. 내일은 맛있는거 해줄게.. "엄마 오늘 이유식은 맛없었어~~" "내일은 맛있게 해줄꺼지??" "기대하고 있을께.. ㅎㅎ 맛없으면 안먹을꺼야~~" 나림양 어찌나 입맛이 까다로운지 맛없으면 안먹는다. ㅡ,ㅡ;; 사족1. 나의 17-55 IS렌즈를 팔고, 20D 세로그립과 번들렌즈를 교환하였다. 이로써 나의 20D는 똑딱이가 되었는데.. 어찌나 맘이 허하던지.... 더보기
20090317_생후 187일 아기체육관 1.5단계, 봄바람 난 여인 꽃블라우스 입고 요요요!!! 20090317 1:20 am 깊은 잠에 빠진 나림양얼굴에 로션 발라놓기.. 크크크 나림양은 그것도 모르고 깊은 잠에 빠졌어용!!! "엄마 나 이거좋아 ^^;; 이렇게 하니까 뒤집어서도 놀수있고 신난다. ㅎㅎㅎㅎ" ㅋㅋㅋ 나림양을 위한 아기체육관 1.5 단계. 아직 혼자서 앉지는 못하고 누워있는건 싫어해서 금방 뒤집어 버리는 나림양.. 아빠가 1.5단계로 변신시켜주니 좋아라 건반을 눌러댄다... "역쉬 아침응가 하고 나면 개운하단 말야.. ㅎㅎ" 아침응가후 꽃 블라우스로 갈아입은 나림양.. 피존 피발기 2단계를 주니 손가락과 함께 잘 빤다. 요즘 이가 근질근질한 강도가 세졌는지 1단계를 주면 금새 실증을 내서 좀 더 단단한 2단계로 업그레이드... ㅎㅎ 엄마 빨래할동안 쏘서도 잠시 타주시고, ㅎㅎ 낮잠 .. 더보기
누리(태명) 태어난 날 9월10일(38주차) 병원 진료후 집을 돌아오니 팬티에 적갈색 분비물이 묻어나왔다. 출혈인데 많은양은 아니였고 생리 마지막날에 묻는 양 정도였다. 덜컥하는 맘에 세브란스 분만실로 전화해서 물어보니 아직 괜찮다고 배가 많이 뭉치거나 진통이 있음 병원으로 오라는 말만 하고 전화를 끊었다. 9월11일 아침 7시 배가 아파 다른날보다 일찍 깼다. 배가 아픈게 예전이랑 다른느낌이여서 좀처럼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부랴부랴 책과 인터넷을 찾아보니 약간의 출혈은 "이슬"이라고 해서 이슬이 비친후 약 24시간에서 72시간내에 진통이 온다고 했다. 그 후 생리통처럼 배가 불규칙적으로 아팠다 괜찮았다를 오전내내 반복했다. 오전엔 피곤하기도 하고 배가 아프기도 해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휴식을 취했다. (이것이 이른바 가진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