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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20090704_생후296일 아빠가 붙잡고 엄마가 약먹이고.. 나림양 빨리 나아야죠 ㅎㅎ "아이구~~ 테러할 시간인데 몸이 왜케 힘들지??" 나림양 아침부터 콜록콜록 기침을 심하게 합니다. ㅡ.ㅡ;; "콜록콜록~~ 엄마 나림이 기운이 없어요~~" 나림양 이유식을 잘 안먹어 계란을 삶아줬더니.. 역시 잘 안먹네요.. 흑흑 "엄마! 아빠! 나림이 약먹기싫어요~~" 아빠가 붙잡고 엄마가 약먹이고.. 합동작전으로 겨우겨우 약먹이고 재우는 중입니다. 나림아 미안~~ "안녕~~ 난 오늘 컨디션이 별로야. 내말 잘 들어야해~~" "아이구 빨리 먹고 기운차려야긋다~~ 근데 이거 맛이 왜 이러냐~~ 쩝" 입맛없는 나림양을 위해 골든키위를 줘봤는데.. 역시 신통치않네요.. 사족1. 밀린일기를 보시고 나림양 감기걱정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지금은 씻은듯 다 나았답니다. 호호 부랴부랴 밀린 일기 다 올.. 더보기
20090703_생후295일 세브란스 병원 갔다온 나림양 "엄마 나림이 왜 자꾸 아픈거예요?" "엄마 나림이 왜 자꾸 아픈거예요??" 나림양 전날 기침을 심하게 해서 모유먹은거 다 토하고 새벽에도 기침하다가 다 토하고 ㅡ.ㅡ;; 결국 세브란스로 달려갔습니다. 흑흑 "나림이 아프니까 힘들어요 빨리 낫게 해주세요" 우리 나림양 빨리 나아야 할텐데 더 안좋아져서 엄마도 속상해요 "엄마 나림이 콧물이 자꾸 나와요~~" 집에 돌아오니 콧물이 주룩주룩 ㅡ.ㅡ;; 이날 컨디션이 제일 안좋았습니다. "엄마 나림이 졸려요. 좀 자고 일어날께요" "냠냠 뭐 좀 먹어볼까??" "ㅎㅎ 역쉬 사람은 먹어야 힘이 나는군~~" "나림아~~ 약 먹어야죠" 나림양 컨디션이 안좋아서 이유식도 제대로 안 먹고 기침을 하도 심하게 하니 모유를 먹일수도 없고 (모유먹이면 목이 아픈지 제대로 넘기지 못해서 먹다가 기침하면서 토해 버리더.. 더보기
20090702_생후294일 하나님. 나림이 유리드믹스 가는날이니까 비 좀 멈춰주세요. 네??? "엄마 빨리 일어나세요. 오늘 친구들 만나러 가야죠~~~" 나림양 아프다고 집에만 있었더니 친구들을 빨리 보고 싶은가 봅니다. ㅎㅎ 그런데 이게 웬일 아침부터 우르르 쾅쾅 천둥 번개 치며 비가 내리는 것이.. 어째 날씨가 안 도와주네요.. "하나님. 나림이 오늘 유리드 믹스 가는날이니까 비 좀 멈춰주세요. 네??" 나림양이 윗 분께 전화를 해서 인지 비가 조금 수그러 들었습니다. ㅎㅎ "엄마 비 그쳤어요?? 나림이 친구들 만나러 갈 수 있어요??" "엄마 빨리 준비하세요. 안그럼 나림이가 테러할꺼예요~~" "왜 자꾸 꾸물대세요~~ 빨리가야죠~~" 나림양 엄마 준비가 늦다며 심술입니다. "아함!! 엄마 나림이 졸려요~~~" "안돼 나림아 좀 만 참자~~" "애들아 안녕~~" 유리드믹스 수업듣는 친구들 건이.. 더보기
20090701_생후293일 구석진 곳을 좋아하는 나림양 "엄마 나림이 좀 꺼내주세요" "엄마, 나림이 얼굴 부었어요. 사진찍지 마세요~~" 아침에 일어난 나림양 정말 많이 부었네요.. ㅋㅋㅋ "엄마, 나림이 다 나았는데 또 병원가요???" 열도 내리고 컨디션도 좋아져서 설사약만 처방 받아온 나림양 ㅎㅎ "오늘은 무얼 가지고 놀까?? 네모는 여기있고~~" "냠냠냠.. 역시 씹는맛은 나무블럭이 최고야~~" "나림아 그거 자꾸 빨면 설사한다.. 그럼 또 약먹어야해요~~" "으엑~~ 약 먹는거 싫어요" 나림양 이제는 약 얘기만 들어도 싫은가 봅니다. ㅡ.ㅡ;; "홍홍홍~~ 엄마 이제 초점책은 시시해요~~" "나림아~~ 아~~ 요플레 먹자 ㅎㅎ" 나림이 주려고 사온 요플레.. 감기에 설사땜에 안먹이고 냉장고에 넣어놨더니 유통기한이 간당간당.. 나림양은 몇숟가락 드시고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시네요... 더보기
20090628_생후290일 촉각볼과 함께 하는 목욕 너무 좋아요... 아악~~~ "헥헥 엄마 오늘도 너무 더워요~~" "목 마른데.. 이거나 마셔볼까??" 나림양~~ 엄마 아빠가 먹는 캔음료가 장난감인 줄 아나봅니다. 나림아.. 근데 그거 딸꺼니?? "레드썬~~" 엄마쭈쭈 먹다 잠든 나림양 ㅎㅎ "역시 더울땐 물놀이가 짱이라고요~~~" "나림아~~ 아빠 봐야지~~" "아~~~악 아~~" 기분좋아 소리지르는 나림양 "나림아.. 아~~" 엄마는 나림양 약 올리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나림아~~ 미안 "흥!! 또 약만 올리고 엄마 미워요~~" 에어콘 바람이 차서 담요를 둘둘 말아주었네요.. ㅎㅎ 잠시 외출하고 집으로 돌아온 나림양... 이날 저녁에 쉽사리 잠들지 못하고 보채더니 갑자기 열이나서(38.5도) 엄마 아빠를 놀래켰습니다. ㅡ.ㅡ;; 전날 나림양과 장시간 외출을 해서 그런것 같.. 더보기
20090627_생후289일 수박먹고 골든키위먹고 나림이는 과일이 좋아요~~ "엄마 오늘도 왜케 더워요?? 수박한접시 더 주세요~~" "홍홍 잘 먹었어요. 다 먹고 난 수박은 얼굴과 손에 발라주세요~~" "냠냠냠 이건 네모~~" 장난감 도서관에서 빌려온 블럭을... 그냥 먹어버리네요.. 에효~~ 오후에는 엄마와 함께 외출을 합니다. 한국에서 공부를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가는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죠~~ "나림아~~ 아~~ 키위먹자 ㅎㅎ" "아이셔~~ 아이쿠아~~" "나림아 맛있지?? 이거 안 시거던~~ 근데 표정은 왜 그러니??" 나림양 오늘도 허리우두 액션이 입니다. 달달한 골든키위를 주었는데 표정은 ㅋㅋㅋ "나림아 안녕!! 우리는 만나자 마자 이별이구나~~" 일주일뒤 돌아가는 노기 카오리양. 삭발한 솔이는 집에서 아빠와 함께 있고 혼자 외출한 솔이엄마 오랜만에 만나 수다를 한판 .. 더보기
20090706 권이비인후과 콧물,가래 장소 : 아현동 권 이비인후과 비용 : 3000 (진료비), 1900 (약값) 나림양 마지막 진료 이후에도 기침과 가래가 없어지지 않아 세브란스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자 했으나, 김동수 선생님 예약이 벌써 마감이라고 하여 최근에 정보를 입수한 권 이비인후과로 감 (아현역 근처) 저녁과 새벽에 가래가 심하고 잠을 설친다고 말씀드렸으나, 청진 결과는 괜찮다고 하심. 비강에 콧물이 많이 차 있어서 기계로 빨아냄. 나림양은 초음파를 쏘며 저항했으나, 나림엄마는 속 시원해 했음. 스팀을 조금 쏘인 후 약국에서 약을 받아옴 호쿠날린패취 0.5mg 진세프정 코프렐정 페니라민정 2mg 자디텐정 프론스판시럽 이 중 호쿠날린패취는 붙이는 기관지 확장제로... 가래때문에 숨쉬기 곤란하거나 밤중에 깨는 일은 줄어들 것으로 보이.. 더보기
20090703_세브란스 병원 - 기침, 콧물 20090703 _ 생후 295일 0701 소아과 방문 후 컨디션 좋아져 잘 놀음. 가끔 기침함. 0702 새벽부터 천둥 번개치고 비오기 시작.. 문화센터가는 날인데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1시경 비가 그렇게 많이 오지 않길래 유리드믹스 수업듣고 집으로 옴. 집에 돌아와 한 숨자고 일어나서 부터 기침을 심하게 함. 자기전 여느때와 같이 모유먹이고 재움 - 기침하다가 모유 먹은거 다 토함. 잠 못자고 괴로워 하다가 엄마품에 안겨서 잠듬. 0703 새벽에 깬 나림양 모유먹이고 재움. 또 기침 심하게 하다가 모유먹은거 다 토함. 아침 세브란스 간호사한테 전화해서 증상 설명하고 문의함. 11시까지 진찰받으러 오라고 함. 세브란스 김기환 선생님께 진찰받음. 기침 심하고 콧물은 주룩주룩 흐르고 가래도 있고, 열도 약간.. 더보기
20090701_최리소아과 - 열감기 20090701_생후293일 최리 소아과 방문 0629일 부르펜 시럽을 먹이니 열 내림.. 0630일 아침 또 다시 열 오름 38.5도 아침먹이고 부르펜시럽 또 먹임. 오후 열도 내리고 컨디션 많이 좋아졌으나 변 지림은 여전함. 0701일 오전 최리 소아과 진찰 설사약 처방 받음. 괜찮으면 안 와도 된다고 함. 더보기
20090629_최리 소아과 - 열 감기 20090629_생후291일 0628일 밤 11시경 열이 38.5도까지 올라 타이레놀 시럽 먹이고 재움. 열이 약간 내린 듯 하였으나 0629일 새벽 5시경 나림양 또 온몸이 불덩이 되어 열이 39도까지 오름. 옷 홀딱 벗기고 가제손수건에 물 뭍혀서 닦아줌.. 다시 재움. 아침 일찍 소아과 방문 하기로 함. 오전 9시30분 최리 소아과 진료 몸무게 8.4kg - 2주만에 200g 빠짐. 감기 초기 증상이라고 함. 기관지에서 약간 그렁그렁하는 소리도 남. 설사도 있어.. 부르펜 시럽과 설사약 처방받음. 더보기
20090619_최리 소아과 - 장염 20090619_생후 281일 최리 소아과 진료 설사는 많이 좋아짐. 약간 지리는 정도 컨디션도 예전 컨디션 회복 전화로 물어보았더니.. 약 때문에 설사를 안하는 걸 수도 있으니 진찰 받길 권유하여 오후에 소아과 방문 많이 좋아졌다고 하나 아직 설사가 있어 약 처방받고 좋아지면 안 와도 된다고 함. 엄마가 보기엔 다 나은거 같음. ㅎㅎ 더보기
20090617_최리 소아과 - 장염 20090617_생후 279일 최리 소아과 진료 이유식 잘 안먹고 설사도 여전히 계속됨. 낮잠 많이 잠, 기저귀 보여드리고 진찰받음. 나림양 아픈데도 컨디션은 좋아보인다고 하심. ㅎㅎ 약을 먹어도 설사가 계속 되서인지 전보다 좀 더 센 약 처방받음 ㅡ.ㅡ;; 더보기
20090615_최리 소아과 - 장염 20090615_생후277일 최리 소아과 진료 몸무게 8.6 kg 전날인 6월14일 하루종일 설사 6~7번 정도 푸른색을 띈 묽은 변을 보아 기저귀를 가지고 소아과 방문. 장염이라고 하여 약 처방받음. 이유식도 묽게 해주고, 간식은 주지말라고 함. 처방약은 포리푸틴 시럽과 가루약을 섞어 먹인후 한시간 후에 스멕타 현탁액(지사제)을 먹인다. 이유식 잘 안먹음. 약 먹을때 안먹으려고 심하게 버팀. ㅡ.ㅡ;; 더보기
20090626_생후288일 모기장에서 마트까지 "난 아무것도 안했는데 엄마는 맨날 테러했다 그래요...??" 컴퓨터에 집중하는 나림양... 나림양이 컴퓨터 앞을 지나가면 컴퓨터에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집니다...ㅎㅎ "꺄아악~~~!!" 하품을 하는건지, 이불을 먹으려는건지... 아닙니다.... 기분좋은 나림양, 소리를 지르고 있습니다....ㅎㅎ 요즘은 기분이 좋으면 집이 떠나가라 괴성을 지르네요...ㅎㅎ "엄마, 나림이 모기장에 가둬놓고 뭐해요?" 엄마가 컴퓨터 하는 사이 벌써 지루해진 나림양입니다. "엄마 빨리 이리 오세요~~" 장난감 도서관에서 빌려온 망치를 들고 엄마를 쳐다보는 나림양입니다...ㅎㅎ "나림아, 망치는 그렇게 쓰는게 아니에요...ㅎㅎ" "잡았다... 냠냠..." 나림양, 자기 손가락도 모자라, 엄마 다리를 먹습니다... ㅡ_ㅡ;; .. 더보기
20090625_생후287일 스토케타고 문화센터로 고고~~ 숙명 유리드믹스 수업도 듣고 친구들도 만났어요. "엄마 오늘은 뭐하고 놀아요??" "오늘은 나림이 유리드믹스 수업들으러 가야죠~~" 네... 오늘은 숙명 유리드믹스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지난주엔 나림양 장염땜에 한 주 집에서 쉬었었죠.. "안녕~~ 무당벌레야~~ 오랜만이구나~~" 오전엔 엄마 앞에 앉아 "무당벌레와 놀아요" 책을 봅니다. ㅎㅎ ***************** 오늘은 롯데백화점에 처음으로 스토케를 타고 가기로 합니다. 을지로입구 지하철역에서 롯데로 연결되어 있는 엘레베이터가 있으면 좋으련만.. 에스컬레이터와 계단 뿐이여서 항상 고민만 하다가 항상 유모차타고 오는 수정양과 시청에서 만나 함께 가기로 합니다. ㅎㅎ "엄마 양산으로 잘 가려주세요. 나림이 타면 곤란해요.. ㅎㅎ" 이대역에 있는 엘레베이터.. ㅎㅎ "우와 엄마 되게 신기해요~.. 더보기
20090624_생후286일 엄마한테 삐진 나림양 테러가 시작됩니다. ㅎㅎ "엄마 나림이 더워서 기운이 없어요~~ 빨리 물놀이 해요~~" 나림양 더워서 그런지 아침 이유식은 먹는둥 마는둥 빨리 부스터에서 꺼내달라고 합니다. "엄마~~ 이제 좀 살 것같아요~~" 아침응가하고 난 나림양 아예 더워서 물에 풀어놨습니다. ㅎㅎ "냠냠냠~~ 물속에서 먹으니 더 맛있어요~~" "엄마 기저귀 좀 안하면 안돼요?? 엉덩이 땀띠 나겠어요~~" 목욕하고 나온 나림양 덥다고 기저귀 안 하겠다고 강한 의사표시를 합니다. "그리고 엄마 나림이 일기 자꾸 밀리지 마세요~~ 나림이 일기 보려고 왔다가 허탕치고 가시는 분들 많단 말이예요.. " 나림양 게으름뱅이 엄마를 호통치네요 ㅡ.ㅡ;; "나림아~~ 그럼 엄마 컴터 좀 하게 나림이는 모기장에서 놀까??" 그래서 나림양을 모기장에 가뒀습니다. ㅎㅎ "아바.. 더보기
20090623_생후285일 냠냠냠 엄마 감자 맛있어요~~ 나림이 혼자서도 잘 먹어요~~ ^^v "엄마~~ 감자가 잘 안잡혀요. 먹여주세요" "나림아 손가락으로 집어 먹는 연습해야해요.. ㅎㅎ" "엄마 애들이 자꾸 도망가요~~~" "냠냠냠 맛있어요~~ 나림이 혼자서도 잘 먹어요~~ ^^v" 나림양 일주일동안 장염때문에 아파서 못 먹었던거 보충하느라.. 이유식도 잘먹고 간식도 잘 먹습니다. 아직은 손가락으로 집어 먹는게 서툴러서 자꾸 먹여달라고 하네요.. "엄마 오늘 왜 이렇게 더워요?? 헥헥~~" "빨간공을 먹을까? 노란공을 먹을까??" "니들 내말 안들으면 엄마한테 이른다~~~" 더운 나림양 촉각볼과 레슬링을 한판 합니다. ㅎㅎ "엄마 도저히 못 참겠어요~~ 물놀이 한판해요~~" 날이 점점 더워지고 있어.. 나림양이 힘들어 하네요... 아빠.. 나림이랑 빨리 물놀이 가요~~ ㅎㅎ 사족1. 나림양이.. 더보기
20090622_생후284일 엄마랑 잘 놀았어요~ "엄마 또 나림이 찍어요?" 나림양 엄마가 사진을 찍으니 오랜만에 아는척을 해주십니다... 고마워라~~ ㅎㅎ "이유식은요 손으로 먹어야 맛있다구요~" "나림아 손으로 먹는 건 좋은데, 머리에는 왜 발르는거니~" 나림양 요즘은 이유식 팩을 머리에도 바르는군요...ㅎㅎ 넘 이뻐지면 안되는데...ㅎㅎ "엄마 핸드폰이 말을 안들어요~ 혼내주세요~" 엄마 휴대폰을 득템한 나림양... 인상은 왜 쓸까요...ㅋㅋ "엄마 나림이 안아주세요... 어디 가지 마세요..." 나림양, 한시도 엄마한테서 안떨어지려고 하네요... 나림이가 쓰는 특정회사 물티슈...ㅎㅎ 물티슈 한 개 개봉할 때마다 인증샷을 찍는군요...ㅎㅎ "너는 뭔데 슬라이딩도 안되고 접히지도 않는거냐??" 핸드폰만 공략하던 나림양, 그 대상을 인터넷 전화로 .. 더보기
20090621_생후283일 컨디션 회복한 나림양 스토케타고 용문사로 고고~~ "엄마 나림이 일주일동안 아파서 친구들도 못만나고 집에만 있어서 심심했어요~~~ 놀러가요!!" "나림아 이유식 먹고 가자~~ ㅎㅎ" 컨디션 회복한 나림양 ㅎㅎ 이제 좀 살만한지 그새 심심한 표정입니다. "미끌미끌. 물 만지니 기분좋아요~~" 물 마시라고 컵 줬더니 다 쏟아버리고 손가락 장난하는 나림양.. 식판에 물 닿은 기분이 좋은지 한참을 만지작 만지작 거립니다. ㅎㅎ 부랴부랴 아점 먹고 나온 나림이네 식구. "엄마 뭘 자꾸 꾸물거려요. 나림이 준비 다 했는데.. 빨리 출발해요!! 고고~~" "아직 멀었어요?? 나림이 답답해요!!" 나림양 한참을 카시트에 꽁꽁 묶여있으니 답답한지 인상을 쓰십니다. ㅡ..ㅡ;; 북한강을 지나고~~ 한적한 시골길을 지나서~~ "아빠! 스토케도 안전운전 부탁해요!!" 드뎌 .. 더보기
20090620_생후282일 비오는 토요일엔 빨간 떡볶이를~ 나림양 아침부터 테러에 나섰습니다. 엄마 아빠 아침 드시는데 김치를 집중공격, 상 아래로 내동댕이 치더군요... ㅡ_ㅡ 치우다가 증거를 남겨야할 것 같아 사진을 찍어둡니다. 나림양 크고 나면 낱낱이 따져야겠습니다....ㅎㅎ 촉각볼과 곰돌이를 가지고 노는 나림양 무당벌레는 언제나 찬밥입니다. 비오는 날, 떡볶이가 급 땡기더군요... 원래는 공덕동 홀리데이인 뒤편에 코끼리 분식에 가고자 했으나, 아기를 안고 가기에는 힘든 장소일 것 같아, 동네 분식집을 찾았습니다. 떡볶이와 불고기 덮밥을 시켜 먹고 나림양은 준비해간 쇠고기흰쌀죽을 먹였습니다. 나림양 아침을 조금 먹고 배고팠던지... 100CC를 다 먹더군요...ㅎㅎ (음식사진은 먹느라 정신없어 생략...ㅎㅎ) "엄마 비오는데 어디 갈거에요?" 비도오고 바람.. 더보기
20090619_생후281일 세브란스 병원 다녀왔어요~ 이대입구역에서 세브란스 병원을 가기 위해서는... 신촌 방향 -> 신촌역으로 우회전 -> 신촌역 끼고 우측으로 굴다리를 지나서 -> 육교를 건너면 세브란스 병원에 갈 수 있습니다.... 이 육교는 양쪽으로 엘리베이터가 갖추어져 있어서 유모차를 끌고도 얼마든지 건널 수 있답니다...ㅎㅎ 나림양 꽃 보세요~~ 육교가 아니라 꽃길이네요... 이뻐~이뻐~~ㅎㅎ "엄마, 나림이가 이뻐요, 꽃이 이뻐요?" "당연히 나림양이 이뻐요~" "엄마 정말이죠? 근데 나림이 병원엔 왜 또 데꾸왔어요?" 나림양 이제는 약도 알고 병원도 아는 것 같아요...ㅠㅠ 병원에 오니 살짝 긴장하는 나림양입니다. 한석주 선생님을 만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나림양입니다. 나림양은 생후 1개월 채 안됐을 때 수술을 해서... 경과를 지켜보기 .. 더보기
20090618_생후280일 나림이의 역습~ 온통 뒤죽박죽~ "응? 뭐라구요?" "네~ 나림이 오늘은 안아파요...ㅎㅎ" 며칠 엄마의 애간장을 태우더니 나림양 오늘은 조금 기운이 나는 모양입니다. "엄마, 나림이 이제 안아픈데 약 안먹으면 안되요?" 생전 처음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 나림이, 딸기맛으로 달달하니 먹을만 할텐데... 약인줄 아는건지 안먹겠다고 난리를 부립니다...ㅠㅠ "나림이 안아파요... 약 안먹을래요... ㅡ_ㅡ" 나림이가 지나간 자리... 뭐 남아나질 않네요...ㅎㅎ "내가 뭘 어쨌다고 그러세요... 흥~~" "꽉꽉이는 자고로 먹어봐야 맛을 알죠~" 꽉꽉이 책을 맛보는 나림양입니다. 나림이가 지나간 자리 2 이번엔 서랍을 엎었습니다. 뭔가 신기한게 많이 들었네요... 그 중에서도 용케 아빠가 예전에 쓰던 휴대폰을 찾았습니다. 나림양 이번엔 .. 더보기
20090617_생후279일 "엄마~~ 나림이 빨리 나을래요~~ 아프니까 힘들고 너무 안좋아요~~" "엄마 나 이제 다 나았어요~~ 약 주지마세요~~" 그러나~~ 또 설사 ㅡ.ㅡ;; "엄마 나림이 또 병원가요??" "네~~ 병원가서 진찰받아야해요~~" 나림양 유모차타고 가는데도 시큰둥하네요.. 쩝 ㅡ.ㅡ;; 약먹었는데도 설사가 여전하여... 의사샘이 좀 더 강한약을 처방해주었습니다. ㅡ.ㅡ;; 독한약은 안좋다 하는데 쩝~~ "엄마~~ 나림이 약먹기 싫어요! 그만먹으면 안돼요??" 약 먹고 잠든 나림양 약기운에 취해 그런건지 아니면 아파고 피곤해서 그런건지... 나림양 낮잠을 꽤 자더라고요.. (평소의 1.5배 정도??) "!@@$#*(^_)(*&^" 일어나며 힘주는 나림양~~ 또 설사 으윽 ㅡ.ㅡ;; "아이고~~ 왜 이렇게 졸리냐~~" "엄마 나림이 기운이 없어요~~" "나림이 설사 그만하면 안돼요??.. 더보기
20090616_생후278일 나림이는 흰쌀죽 싫어요. 맛있는거 주세요~~ 장염 2일째~~ 나림이의 이유식 _ 흰쌀죽 ㅠ.ㅠ 맨날 쇠고기에 두세가지 야채를 같이 먹던 나림양.. 흰쌀죽을 주니 잘 안먹네요.. 흑흑 "그래도 흰쌀죽은 너무하잖아요~~" 건조대 붙잡고 하소연 중인 나림양 "엄마 나림이 아파요~~ 사진그만찍고 안아주세요~~" 나림양 힘들고 지친표정입니다. 자장자장 우리아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야죠~~ "엄마 나림이 자는동안 뭐하고 있었어요??" "나림아~~ 울다가 웃으면~~" 자고 일어난 나림양 잠시도 엄마랑 안 떨어지려고 울길래 다가가서 안아주려고 하니 또 금방 웃네요~~ 눈가엔 그렁그렁한 눈물이 ㅡ.ㅡ;; "엄마 나림이 배고파요.. 요번엔 맛있는거 줄꺼죠~~" 에디슨 숟가락 두개를 들고 이유식 기다리는 중 ^^;; "아앙~~ 쇠고기랑 야채는 다 어디갔어요~~ 맛있는거 주세.. 더보기
20090615_생후277일 나림이 장염이래요~ 우리딸 약 먹어야지 빨리 낫죠 "나림아... 나림이 아직도 아파요??" 나림양 옷걸이 테러하다가 엄마한테 딱걸렸습니다. ㅎㅎ "엄마 나림이 아직도 아파요~~" 나림이 속마음 _ 아프니까 엄마가 옷걸이 가지고 놀게 해주실꺼야~~ "이런~~ 옷걸이는 다 뺏겨버렸네 ㅡ.ㅡ;; 진짜 아픈데~~ 울 엄마 맞아??" 부스터에 앉아 이불가지고 혼자 까꿍놀이 하는 나림양. 아픈데도 잘 웃는 나림양을 보니 맘이 좀 노이네요 ㅎㅎ "나림아~~ 병원갈꺼예요~~" "엄마 잠깐만요.. 전등 괴롭히는 중이란 말이예요~~" 나림양 이틀째 설사를 계속하고 있어서 삐뽀삐뽀 119를 찾아보았습니다. 설사는 병이 아니고 증상이니 계속되면 기저귀를 가지고 소아과 친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나림양과 무지한 엄마 둘이 설사와 싸우느니 가까운 소아과에 가보는.. 더보기
20090614_생후276일 엄마 나림이 아파요.. 응가가 자꾸 나와요~~ ㅠ.ㅠ "엄마 나림이 아파요~~ 나림이 좀 보세요~~" 아빠는 바쁜일로 출근을 했고, 엄마와 둘이 있는 일요일.. 나림양 아프다고 계속 징징징~~~ 눈가에 눈물이 고여있네요.. 흑흑 "엄마 나 여기 앉혀놓고 머할라고 그래요~~ 나림이랑 놀아요~~" "동그라미, 세모, 네모~~ 니들 정체는 뭐니??" "엄마 나림이랑 놀아주세요. 나림이 아프단 말이예욧!!" "자꾸 안놀아주면 엄마가 싫어하는 빨래건조대 잡고 일어날꺼예요??" 드뎌 엄마 무릎베게하고 누은 나림양.. 카메라 렌즈를 테러합니다. "엄마~~~ 나림이 아파요~~" "우리 나림이 어디가 아파요?? 내일 병원가볼까요??" "응가가 자꾸 나오고, 배도 아프고 그래요~~" 나림양 이날 설사를 6~7번 정도 했습니다. 한시도 안 떨어지고 울어대며 안아달라고 보채고... 더보기
20090613_생후275일 나림 가족 시내 나들이~ 정동길, 명동, 남산, 남대문 ㅎㅎ 모처럼 아빠와 함께 하는 토요일. 나림양 전화기를 들었습니다. "아빠 오늘도 나림이랑 안놀아주시면, 할머니한테 전화할꼬에요...ㅎㅎ" 네... 나림양 진지한 표정으로 아빠를 위협합니다... -.-; "뭐에요... 놀아준다는게 쏘서 태우는거에요? 이런건 이제 재미 없다구요... ㅡ_ㅡ" 나림양 엄마가 안아주는 사이, 벽에 걸린 달력을 잡아 뜯었네요... 달력아 지못미...ㅠㅠ 이 날 아침에 남대문에 있는 카메라 수리점에 아빠의 고장난 카메라를 맡길 겸 나림이를 데리고 시내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아빠 또 어딜 가시는 거에요?" 나림이는 또 졸립니다...ㅎㅎ 시청역에서 내려 시립미술관에 갔습니다. 차분하게 감상할 시간여유가 안될 것 같아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뜰에서만 놀았네요... 좀 많이 쏠리게 생긴 이녀.. 더보기
20090612_생후274일 아빠 우리도 여름에 물놀이가요. 스윔웨이즈 사서.. ㅎㅎ "엄마 이런사진 자꾸 올리지 마세요~~~" 오늘도 자고 일어나니 머리는 난장판이군요.. ㅋㅋ 나림양 응가한판 후 엉덩이 닦이고 기저귀 갈려고 하는데 멀찍히 도망가더라고요.. "나림아.. 이리와.. 기저귀 갈자~~~" 불러도 대답없는 나림양을 데리러 마루로 갔더니.. 글쎄 ㅡ.ㅡ;; "아이구.. 도망가자!!" 나림양 마루 바닥에 쉬야하고 도망가지 몹니까?? 으윽. 어쨋든.. 부랴부랴 친구들 만나러 재형이네 집으로 갑니다. ㅎㅎ "엄마, 아까일은 친구들한테 비밀이예요" "애들아 안녕~~~" 나림양 아무일 없었다는 듯. 친구들 만나니 마냥 기분이 좋네요. 씩씩한 건이와 욕심쟁이 나림양 "이것도 잼있겠고, 이것도 잼있겠고.. 뭐하고 놀지??" 건이 _ 나림아.. 나 자동차 가지고 놀래? 넌 공있잖아. 나림 _ .. 더보기
20090611_생후273일 우리집에 베컴이 오셨어요 / 숙명 유리드믹스 두번째시간 우리집에 베컴이 오셨어요!! 짠짜라짠~~~ ㅋㅋㅋ "엄마 베컴이 누구예요??" "나림아 어제 꿈엔 또 머하고 놀았니??" 자면서 온 방안을 헤집고 돌아다니니 아침에 일어나면 베컴님이 오십니다. 쩝 ㅡ.ㅡ;; "엄마 또 어디가요?? 나림이 모자 쓰기 싫은데 벗으면 안돼요~~" 나림양 머리를 조금이라도 진정 시키고자 모자를 씌웠는데 답답한지 손으로 벗어버리더라고요.. ㅋㅋ "나림아.. 엄마랑 사진찍을땐 좀 웃으랬지??" "친구들이랑 인사해야되요.. 좀 놔주세요!!" 나림양 벌써부터 친구들이 더 좋다고 합니다. ㅜ.ㅜ;; 개구쟁이 동현이 ㅎㅎ 수정이와 민서 "애들아.. 안녕!!" 민서는 엄마와 쇼핑왔다가 친구들 만나러 13층에 놀러왔어요.. ㅎㅎ 수업도 같이 들으면 좋으련만.. 다음학기때 같이들어요.. ㅎㅎ .. 더보기
20090610_생후272일 엄마, 사실 내가 미정이모랑 놀아주는 거라고요~~ 비오는 수요일 어제도 비가 와서 하루종일 집에 있고, 오늘도 비가 온다고 하여.. 미정이모와 텃집사를 집으로 초대합니다. ㅎㅎ 텃집사는 도꾸와 앙리를 돌보느라 몸이 안좋으신 관계로 참석을 못하셨네요. 엄마는 손님맞이에 한창인 동안?!! (말만 거창할뿐 청소 조금 ^^;;) 나림양의 또 하나의 사랑 드럼세탁기와 대화중입니다. "ㅎㅎ 드디어 너도 내 맘을 알아주는구나~~" "~~~~~~~~~~~~" 아무말 없는 드럼세탁기를 부여잡고 한참을 얘기 하네요. "야옹~~~야옹~~~" 놀배북 중 1 - "뭐하니??" 책에 손가락을 넣을 수 있게 되어있어 나림양이 좋아라 함.. ㅎㅎ "짠짜라 짠~~~" 오늘의 메뉴 _ 김치찜 "텃집사님 담에는 저희집에 꼭 방문해주세요.. ㅎㅎ" "나림아.. 안녕!! 잘 있었어?? 미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