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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사진

20100723_동생 덮어주는 나림양 원래 생물이란 이기적이라고 하죠. 자신의 생존이 가장 중요하기에, 다른 개체들과의 경쟁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구요. 심지어는 강자가 약자를 잡아먹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여럿이 함께 사는 사람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편의와 이득을 조금은 희생하더라도 남을 생각할 줄 알아야 하고, 그렇게 보이지 않는 배려가 있어야 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그런 기본적인 배려를 알고 자라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기에 나림이가 동생을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절대 실수는 아님다... 쿨럭...) 나림양이 이제는 동생을 꽤나 의식합니다. 오늘은 손수건을 한장 가지고 오더니 누워있는 동생하고 까꿍놀이 잠깐 하고 이렇게 배 위에 덮어주더라구요. .. 더보기
20100722_아빠가 늦게 오는 날 오늘은 아빠가 회사에 작업이 있어 늦게 오는 날입니다. 우리 아이들, 아빠가 늦게 오는 걸 아는지 하루종일 잘 놀았는데요, 나림양이 저녁에 또 열이 나네요... 이놈의 여름감기, 언제쯤 다 나을련지요...ㅠㅠ 석준군의 편안한 잠자기. 잠자는 모습만 보면 천사... "누가 또 내 얘기를 해요... 으앙~" "엄마에요?" "젖 한번만 주면 없던 일로 해줄게요~" "석준이도 카메라 할래요. 줘보세요..." 벌써 카메라를 노리는 석준군. 아무래도 둘째라 그런지 나림이보다 뭐든 조금씩 빠르네요...ㅎㅎ 블록 쌓기 삼매경에 빠지신 나림양 요 포즈로 "아힝~" 하는 콧소리를 내면서 웃습니다. 엄마 아빠가 좋아하니까 더 하네요...ㅎㅎ 밤에 열이 38.5도까지 올라서 해열제 먹고 열시트 붙인 나림양입니다. 동생 침대랑.. 더보기
20100721_석준군 분유를 노리는 나림양 할머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할아버지가 여의도에 있는 병원에 진찰을 받으러 가시는데 오는 길에 들리시겠다는 겁니다. 석준군을 집에서 낳고, 바로 집중치료실에 입원하는 바람에 할아버지는 아직 손자를 못보셨다죠... 할아버지야 보시든 말든, 활짝 펴고 잠든 석준군입니다. 어린이집 다녀온 나림양. 맛난 간식을 먹습니다. 어제 약국에서 득템한 키티 부채를 들고 할머니와 놀고 있는 나림양입니다. 우유도 먹고... "엄마, 이건 좀 불공편 하잖아요... 왜 누나만 맨날 맛난거 먹어요?" "석준아, 억울하면 너도 빨리 크렴~~ ㅎㅎ" 나림양, 엄마 지갑을 또 습격해서 카드를 죄 득템하셨네요... 카드놀이는 카드놀이인데... 신용카드 놀이입니다...ㅎㅎ 간식으로 양상추를 잘게 잘라 주었더니... 나림양 패티에게 먹.. 더보기
20100720_치과검진 받은 나림양 오늘은 나림양의 구강검진이 있는 날입니다. 나림양 어린이집에 다녀와서 엄마랑 외출을 했네요... 치과에 피부과에 이비인후과 까지...ㅎㅎ 병원을 순서대로 다녀온 나림양입니다. 날씨가 좋다못해 너무 더웠어요. 더위에 인상쓰고 계신 나림양입니다. 구강검진 예약된 치과에 도착했습니다. 병원놀이로 단련된 나림양도 치과는 무서운가 봅니다. 아이들 치과라서 뽀로로도 틀어주건만, 썩션이 만들어내는 소리에 기겁한 나림양 무척 울었네요... 검진 결과는 충격적입니다. 앞니와 어금니가 각각 1개씩 썩었다는...ㅠㅠ 매일 칫솔을 물려주긴 했는데 그걸로는 부족했나봅니다. 오는 길은 더 더웠습니다. "맨날 이 닦기 싫다고 도망만 다니더니 내 그럴 줄 알았다..." 이 날 저녁, "너 이 안닦으면 또 치과 간다~!" 라는 협박에.. 더보기
20100719_즐거운 하루~! 색연필을 좋아하는 나림양. 오늘은 색연필로 즐거운 놀이도 하고, 책도 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색연필을 쥐어주면 저렇게 열심히 그려그어대는 나림양입니다. 고래랑 바다에서 놀기도 하구요... 누나가 노는게 부러운 석준군입니다. "우와. 누나 뭐 하고 놀아요? 석준이도 같이 놀아요 ~" 아주 어릴때는 손따라 그리고 발따라 그리는 놀이 하면 귀찮다는 반응을 보였었는데요... 요즈음은 아주 재미있어 하네요...ㅎㅎ 자기 발 그림에 발을 맞추어 보는 나림양입니다. "그거 재 보나 마나 똑같은거 아니에요? 뭘 대보고 그런대요?" 바닷가에 가고 싶은 걸까요? 먹던 물을 떠 엎어버린 나림양입니다. 이렇게 물을 엎어놓고서는 찰박찰박 물놀이 하는게 즐거운 나림양입니다. 맨날 엄마 아빠한테 혼나도 마냥 재미있나봅니다. 더보기
20100718 _ 석준군 속이 불편했던 이유 계속되는 비로 바깥 외출이 없었던 우리 아가들. 잠시나마 집안을 벗어나 짧은 외출을 감행했습니다. 특히 석준군은 예방접종 이후에 처음 집앞에 나와보았네요... :) 근데 저희 둘째 석준군이 속 불편한 사연이 있었답니다. 왜일까요? 석준군과 함께 하나, 둘, 하나, 둘~~ 춤을 추어 보아요~~ ㅋㅋ "엄마 저 춤 잘추죠...ㅎㅎ" 갈수록 토실토실해지는 석준군입니다... 나림양. 책을 읽고 있는...게 아닙니다. 책 테러 중이십니다...ㅎㅎ 이 날도 두어페이지 실종되셨다죠...ㅠㅠ "아이참, 엄마~~ 그게 아니라요~~" "아니긴 뭐가 아니니... 니 뒤에 책 어지른거 다 보인다...ㅎㅎ" "그렇다고 그렇게 대놓고 말씀하시면 나림이 무안하잖아요~~" "무안하긴, 흥~~ 싸다 싸..." "석준이 후환이 두렵지 .. 더보기
20100717 _ 모든게 나림양 덕분입니다. 오늘은 제헌절입니다. 근데 토요일입니다. 근데 비까지 왔습니다. (억울했습니다.) 아빠 엄마 나림양 석준군 전부 집안에 있었죠. 근데 오후에 날씨가 개더군요...;; (더 억울했습니다.) 석준군은 먹느라 하루종일 낑낑. 나림양은 노느라 하루종일 분주. 엄마는 먹이느라 하루종일 끙끙. 아빠는 자느라 하루종일 도망...;; 오후에 잠시 외출을 시도했으나, 이미 전의 상실. 그랬던 하루였습니다...;; 아침부터 나림양은 테러에 돌입합니다. "아빠, 나림이 잘했죠? ㅎㅎ" "참 잘했다~~~" (석준군의 속마음일까요? ㅎㅎ) 세탁기 위를 테러중인 나림양입니다. 이런걸 현행범이라고 하나요? 아빠지갑과 엄마지갑이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상큼한 아침 테러를 마치고 잠이 드신 나림양입니다. 오늘도 석준군 침대를 차.. 더보기
20100717 _ 누구일까요? 이건 누구일까요? 닮았나요? ^___^ 더보기
20100716 _ 나림양의 노림수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서 놀았네요. 아빠 출근하고 나서 나림이는 무척 심심했나봅니다. 장난감도 가지고 놀고 숫자 공부도 해보고... 그러다가 정말 재미있어 보이는 걸 발견했는지...ㅎㅎ 동생이 생겨서 샘나는 나림양의 하루입니다.. ^_^ 아토피있을 때는 물에 오래 담궈두면 안좋다고 해서... 물놀이 장난감을 방에서 가지고 노는 나림양입니다. 대야에다 물을 받아서 해주면 좋겠지만... 그럼 온 집안이 물바다가 될게 뻔해서...ㅠㅠ 석준군은 오전 식사를 마치고 잠이 드셨습니다. 요즈음 숫자 삼매경에 빠지신 나림양입니다. 의미를 아는지 모르는지... 열심히 하나, 둘, 셋 하고 있네요...ㅎㅎ "나림이 몇살?" 하면 "떼살~~" 하고 대답하는게 너무 귀엽습니다. ㅎㅎ 이제 공부도 시시하고 뭐 놀거 없나~ 선풍기.. 더보기
20100713_아기체육관 쟁탈전 나림양이 어린이집에 가고 나면, 석준군은 늦은 잠에서 깨어납니다. 잠에서 깨어나자 마자 바로 먹기 시작해서는 깨어있는 내내 먹고싸고자고를 무한반복하다가 저녁이 되면 잠드는 일상입니다. 나림이때도 어쩜 아이가 이렇게 순할까 했는데... 기어다니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니 당연하겠다 싶기도 합니다. 요즘의 나림이를 보면 뱃속에 있을 때가 가장 좋을 때라는 말이 가끔은 실감나기도 하네요...ㅋㅋ 아침잠에서 깨어난 석준군, 젖을 달라며 젖 빠는 시늉을 합니다. 그러고보니 나림이도 저 표정으로 찍은 사진이 있었죠...ㅎㅎ 배냇저고리도 왠지 가운같은게 좀 섹시한 포즈로 찍혔네요...ㅎㅎ 실컷 먹고 잠드신 석준군. 아니, 자고 일어나니 이게 왠일입니까. 처음보는 물건이 눈 앞에 놓여 있습니다. 근데, 엄마가 3단계로 조.. 더보기
20100711_기저귀 하기 싫어요~ 다시 일요일입니다. 엄마와 석준이는 쉬어야 하는데 나림양이 울고 떼쓰고 해서 아빠가 데리고 나왔습니다. 근처 수퍼에 가서 간식도 사주고 아빠는 하드도 사먹고 할려고 했는데... 나림양 가다 말고 울면서 온몸을 긁어댑니다...;; 날씨가 더운관계로... 조금만 땀이 나도 가려워하네요... 그래서 가다 말고 다시 돌아 왔습니다. 불만에 찬 나림양. 결국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죠...ㅎㅎ 집에 돌아오니 기분이 좋아졌는지... 다시 로션 테러에 나섰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니... 가렵다고 할 때마다 엄마가 로션을 발라주니... 가려우면 자기가 가져다가 바르려고 하나봅니다... 근데 왜 꼭 입 근처에만 덕지덕지 발르는지...;;; 쉬야 하고 도망다니는 나림양... 기저귀도 안하고 미끄럼틀 타겠다고 올라갔네요..... 더보기
20100710_오랫만에 온가족 외출~ 아빠가 전시 일정을 잡았어요. 시간이 무척 촉박해서 사진을 찍으러 가야 하는데 나림이와 석준이를 엄마 혼자 볼 순 없고... 궁리끝에 모두 함께 외출하기로 합니다. ㅎㅎ 나림양 작년 거제도 갈 때 샀던 모자를 써보고 있네요. 그 땐 엄청 컸는데... 이젠 잘 맞네요...ㅎㅎ 나림양... 이젠 카시트에 적응하셨다죠... 그래서 앉자마자 팔을 이렇게 빼버린답니다...-_-;; 사고나도 다치지 말라고 하는건데... 이래서야 소용 없죠...ㅠㅠ 아빠가 조심운전 하는 수 밖에... 엄마 품에 석준. 잘 잡니다. 나림이 오랜만에 유모차 타고... 아빠 어릴 때 다니던 학교에 왔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공사중이라... 참 대한민국 곳곳 공사 안하는 곳이 없네요...;; 나림양은 운동장에 가서 개미도 보고 한참 즐겁게 .. 더보기
20100709_피부과에 다녀온 나림양 나림이 아토피를 초장에 잡아야겠기에, 석준군은 할머니에게 맡기고 엄마와 나림양이 피부과엘 다녀왔습니다. 신정네거리에 있는 서피부과구요... 선생님도 친절하시고 잘 봐주시는데... 나림양의 치료 경과는 좀 두고 봐야 할거 같네요. 아직 많이 심해지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밤마다 가렵다고 울면서 긁어대서 걱정입니다. "엄마, 나림이 버스타고 어디가는 거에요? 나림이 배고픈데..." 버스만 타면 울먹거리는 나림양을 위한 비장의 무기, 아콩을 투하합니다...ㅎㅎ 피부과 대기실에서 뽀샤시한 조명발의 나림양...ㅎㅎ 진찰하고 약 받아서 무사히 귀가 했습니다...ㅎㅎ 나림이의 비기. 병나발~~ -_-;; 진짜 언제 저런걸 본건지 애들 앞에서는 물도 조심해서 마셔야 합니다...ㅠㅠ 석준이가 엄마 쭈쭈를 먹으러 내려온 사이.. 더보기
20100708_밥은 이렇게 먹는거에요~ 나림양 일어나자마자 춡출하십니다. "엄마 나림이 밥 안줘요?" 라고 말하면 얼마나 좋으련만... "맘마~~, 엄마, 맘마~~~~" 라고 외치시는 나림양...ㅎㅎ 석준군은 또 시작이냐며, 시끄럽다고 낑낑대십니다... "이거 맛없게 생겼는데 꼭 먹어야 되요?" "에잇~ 밥은 이렇게 먹는거라구요~~" 숫자놀이도 하고 책도보면서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나림양입니다. 나림이, 석준이 엄마 말씀 잘 듣고 밥 잘 먹어야 해요~~ 요즘 우리 아가들 감기에 아토피에 잠도 잘 못자고 걱정입니다. 우리 아가들 아프지 마세요~~ 더보기
20100707_혼자서 할 수 있어요? 밥상을 펴자 나림양이 부스터를 가지고 와 앉았습니다.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ㅎㅎ 그러더니 벨트를 직접 매겠다고 합니다. 잘 할 수 있을까요? ㅎㅎ 하다가 잘 안되더니 먼 산 한번 보고, 바로 진상 모드 돌입입니다...ㅎㅎ "여기 빨리 밥 달란 말이에요~~~" 엄마, 아빠가 밥먹는 사이 로션으로 수염을 단 나림양입니다. 사진 찍어준다니 씨익 웃어주네요...ㅎㅎ 막 한달이 지난 석준군. 얼굴에 볼살이 제법 통통하게 올랐습니다...ㅎㅎ 덥지만 않으면 한결 살만 할텐데 말이죠. 나림이네는 에어콘도 선풍기도 아직은 부담스러운데 날씨는 넘넘 덥기만 하네요... 더보기
20090730_생후322일 즐거운 숙명 유리드믹스 수업시간 땡땡땡~~ 다시 아침이 밝았습니다. 나림양 오늘은 놀배북들을 책꽂이에서 구해내고자 온 방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었군요...ㅎㅎ "엄마 배고파요... 밥주세요..." "나림아, 엄마 지금 밥 하고 있어요... 조금만 기다려요..." "네 엄마, 그럼 보행기랑 놀고 있을게요..." "나림아 맛있니?" "음... 엄마, 조기는 없어요?" "조기는 나림이가 더 크면 먹어요~" ㅋㅋ "나림이는 그래도 조기가 좋은데..." 나림이 어제 먹은 음식들이 먹고 싶은지 이유식을 맘에 안들어 하네요...ㅎㅎ 원피스 입고 퀵스마트 유모차 타고 롯X백화점에 숙명 유리드믹스 수업 들으러 가는 길입니다. 한손으로 양말 벗기 쑈~! 백화점 베이비라운지에서 이유식을 조금 먹고요... 친구들도 만났습니다. 나림이의 남자친구들 ㅎㅎ 왼쪽부터 규현, 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