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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

20090803_생후326일 엄마 나림이 배고파요.. 더 더... 주세요.. 나림양이 요즘 부쩍 더 클려나 봅니다.... 아침부터 이유식 먹고 간식먹고 이유식먹고 쭈쭈먹고 간식먹고 또 이유식먹고 쭈쭈먹고 간식먹고.. 먹고먹고 또먹고~~ 하여간 엄청 많이 먹고 있습니다. ㅋㅋㅋ "엄마.. 이유식이 모자라요~~ 곰돌이 먹어버릴까요??" 이유식 팩하는 것으로 모지란지 곰돌이를 먹고 있습니다. 으윽 "엄마.. 나림이 맛있는 간식 많이 주세요~~~" 이유식먹고 얼마 시간이 안 지났는데도 또 배고프신지.. 간식달라고 엄마한테 미소를 날리십니다. 이유식 양을 늘리려고 하는데.. 그러면 또 잘 안먹으려고 하고.. 간식은 어찌나 잘 드시는지.. 쩝 ㅡ.ㅡ;; "아함~~ 배도 부르겠다.. 한숨자볼까?? 아냐아냐 좀 더 놀다자야지~~~" "나림아 낮잠 한숨 자고 일어나서 놀까?? 지금보다 더 잼있게.. 더보기
20090802_생후325일 외할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외할머니 사랑해요~~ "냐~~ 엄마 어제 더워서 잠을 설쳤어요. 미녀는 잠꾸러기래요.. ㅎㅎ" 아침잠 주무시고 계시는 나림양.... 새벽 5~6시부터 깨서 엄마, 아빠 깨우고.. 그러다가 안돼면 방안 헤집고 돌아다니느라 바쁩니다. 그렇게해서 엄마가 일어나면 이유식 먹고 나림양은 다시 꿈나라... ㅋㅋ 나림아~~~ 엄마도 좀 늦잠자면 안돼겠니?? "엄마... 오늘은 어디가는 거예요??" "오늘은 외할머니 생신이여서 외할머니뵈러 갈꺼예요~~" 나림양 전용 퀵스마트에 탑승하여 행선지를 묻네요.. 유모차만 타면 나림양은 거만모드로 들어갑니다. ㅋㅋ 주말인데도 아빠는 출근을 하여.. 엄마는 유모차에 부스터까지 실고 할머니를 만나러 갑니다. ㅎㅎ []\=----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 = 엄마 아직 멀었어요.. 더보기
20090801_생후324일 쌍숟가락의 나림이 - 숟가락은 전부 내꺼!! "리모콘도 획득하고 형광펜도 획득하고... 또 뭐 없나??" 이제는 나림양이 뭘 집든, 뭘 하든 그냥 내버려두는 편이라... 나림양이 오히려 심심해 하는거 같아요...ㅎㅎ "애휴~ 이걸 다 뒤져도 재미난게 없네~~" 장난감 상자 어지르기는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손 끝 감각을 키워주려면 손으로 집어먹게 해야 한다고 해서 되도록 스스로 집어먹게 하고 있습니다. 근데 나림양은 먹는 것 보다는 주물러 터뜨리는 걸 더 좋아하는 듯 합니다...ㅎㅎ "엄마, 바나나 같이 끈적거리는 걸 주심 손이 끈적 거리잖아요..." "요 냄비 안에 또 맛난게 들었을려나~" 라면 끓여먹던 양은 냄비인데 이제는 나림양 장난감이 되었네요...ㅎㅎ "아 창피해~~ 엄마는 저런 사진을 컴퓨터 바탕화면에 깔고...ㅠㅠ" 지금 나림이네 컴.. 더보기
20090731_생후323일 엄마와함께 탐앤탐스에서 간식도 먹고 사람구경도 하고 기분좋아요~~ 아침에 일어나 보니 못보던 물건이 있습니다. "엄마... 이거 나림이 새 장난감이예요??" 나림양 반짝반짝 새로운 냄비(압력솥)를 보더니 딱 달라붙어서 떨어지질 않네요... "엄마, 나림이 이유식 혼자 먹을수 있으니 자꾸 숟가락 뺏지 마세요~~" 나림양 요즘 이유식 혼자 먹기 연습중입니다. 배고플때 먹는것이 조금 더 효과적이라고 하여... 처음 먹기 시작할때 숟가락을 손에 쥐어주면 입으로 가져 가기는 하는데... 반은 먹고 반은 흘리고.. 어떨때는 숟가락이 입에 들어갔다 나와도 이유식은 그대로 있네요.. 엄마가 조금 여유를 갖고 느긋해져야 하는데.. 나림양은 몇숟가락 먹다말고 온몸에 바르기 시작합니다. ㅠ,ㅠ "엄마, 이유식을 발라야 피부가 좋아져요~~ 담엔 엄마도 발라줄께요.." 이유식먹고 목욕한 나림.. 더보기
20090730_생후322일 즐거운 숙명 유리드믹스 수업시간 땡땡땡~~ 다시 아침이 밝았습니다. 나림양 오늘은 놀배북들을 책꽂이에서 구해내고자 온 방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었군요...ㅎㅎ "엄마 배고파요... 밥주세요..." "나림아, 엄마 지금 밥 하고 있어요... 조금만 기다려요..." "네 엄마, 그럼 보행기랑 놀고 있을게요..." "나림아 맛있니?" "음... 엄마, 조기는 없어요?" "조기는 나림이가 더 크면 먹어요~" ㅋㅋ "나림이는 그래도 조기가 좋은데..." 나림이 어제 먹은 음식들이 먹고 싶은지 이유식을 맘에 안들어 하네요...ㅎㅎ 원피스 입고 퀵스마트 유모차 타고 롯X백화점에 숙명 유리드믹스 수업 들으러 가는 길입니다. 한손으로 양말 벗기 쑈~! 백화점 베이비라운지에서 이유식을 조금 먹고요... 친구들도 만났습니다. 나림이의 남자친구들 ㅎㅎ 왼쪽부터 규현, 건.. 더보기
20090729_생후321일 물놀이 하다말고 번쩍 일어난 나림양.. ㅎㅎ 커다란 택배 상자가 왔습니다. 나림양이 사용할 기저귀가 한상자 왔네요...ㅎㅎ 원래는 하기스 보송보송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쿠폰적용하니 가격이 비슷해서 하기스 골드를 주문했습니다. 나림양 기저귀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네요...ㅎㅎ "엄마, 나림이는 소중하다구요. 좋은 기저귀 부탁해요..." 할머니가 나림이를 보러 오셨습니다. 할머니는 점심을 드시고 가셨는데... 평소에는 너무 짜서 나림이에게 주지 않는 조기를 주셨다지요... 나림양은 넙죽넙죽 받아먹고...ㅠㅠ "아 조기 또 먹고 싶다..." 자동차 모양의 마우스를 가지고 노는 나림양입니다. 할머니도 자동차 마우스가 신기하신가 봅니다...ㅎㅎ "나림아... 보행기는 그렇게 타는게 아니에요~~" "엄마, 고정관념은 버리세요. 이렇게 타는게 얼마나 재미있는.. 더보기
20090728_생후320일 오랜만에 민서네서 모인 세꼬마 - 나림,민서,슬아 나림양, 아침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엄마 혼을 쏙 빼놓는 이런 미소를 아침내 날려 주시더니... 장난감 상자 안에 친구들을 전부 꺼내놓고 놀고 있네요... "나림아, 어질러 놓은 건 다 치워야 해요~~~!?" "엄마도 참... 그건 어지른게 아니에요... 친구들이 답답하다고 해서 풀어준거라구요~~" 나림양 언능 준비해서 데리고 나왔습니다. 이번에도 가벼운 퀵스마트를 타고 나섭니다. "아이참, 어딜 또 이렇게 태워가세요... 참, 이놈의 인기는...=_=" 행인_ "어머 이 애기 너무 귀엽게 생겼다~~" 나림_ "언니도 좀 노력하면 발전 가능성이 있어 보이네요. 노력하세요..." 나림 속마음_ '참 이놈의 인기는...ㅋㅋ' 모자만 씌우면 벗고, 양말만 신기면 벗고... 이번엔 발가락으로 양말 집기. 마.. 더보기
20090727_생후319일 엄마 딱 걸렸어요. 혼자서 또 뭘 드시는 거예요?? "엄마 나림이 배고프단 말이예요~~" 나림양 아침부터 엄마뒤를 졸졸졸 따라다니네요 ㅎㅎ 후딱 아침먹고 엄마랑 나림이는 외출에 나섭니다. 전날 구입한 나림양 "아이템"의 사이즈가 너무 작아 바꾸러 가는 중이죠~~ "엄마.. 오늘 월요일이잖아요. 문 닫았어요.. 에휴~~" 뭬라고??? 으윽~~ 오늘은 정기휴일 내일 또 와야겠네요~~ "엄마... 다음부터는 확인 좀 하시라고요~~ 나림이는 피곤해서 자야겠어요~~" ㅎㅎㅎ 나림양이 잠든 사이 엄마는 이대역에 있는 로티보이에 들렀습니다. 나림아~~ 푹 자렴~~ "엄마 딱 걸렸어요. 혼자서 또 뭘 드시는 거예요~~" 나림양 눈을 번쩍 뜨더니 인상을 써 주시네요~~ 나림아~~ 아~~ 빵 한번 먹어볼까?? "냠냠냠 맛있어요~~ ㅎㅎ" "엄마 엄마 더 주세요~~" 누가 .. 더보기
20090726_생후318일 새 유모차 타고 씽씽~~ 토요일날 도착한 유모차를 시승하기로 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오늘은 가까운 신촌에 가서 저녁을 먹고 오려고 합니다. 새 유모차에 탄 나림양, 기분이 좋아보이네요... 역시나 거만한 자세로 세상구경에 여념이 없습니다. 조금 졸린건지 표정은 그닥 안좋아 보이네요... "엄마, 나림이도 쉬고 싶다구요... 맨날 어딜 이렇게 가는거에요?" 나림이는 오늘도 엄마 아빠에게 납치당해 어디론가 끌려갑니다...ㅎㅎ 오늘은 신촌기차역 근처에 있는 부대찌개를 먹었습니다. 나림양도 이유식 100CC를 싹싹 비웠습니다만, 역시나 먹는데 정신이 팔려 사진이 없네요...ㅎㅎ 돌아오는 길에 소나기를 만났습니다. 급하게 밀리오레로 피했습니다... 나림양 아빠가 유모차를 씽씽 달려주니... 발 만지면서 웃는군요...ㅎㅎ 쉬야를 한 나.. 더보기
20090725_생후317일 수정이 돌잔치 갔다가 덕수궁 나들이 "엄마, 어딜 이렇게 내려가요?" 이대역에 있는 엘리베이터는 내려가는 길이 훤히 보입니다... 나림이도 신기한가 봅니다. "나림이 추우니까 엄마 옷 덮고 있어요~~" "아빠, 더운데 안덮으면 안돼요? ㅎㅎ" "안돼요, 지금은 안추워도 열차타면 추워요~" 나림양 억지로 엄마 옷을 덮었네요... 억지로 옷을 입혀서 그런지 사진찍어도 웃지를 않네요...ㅎㅎ 아빠는 평엘에 못찍어준 사진 열심히 찍었습니다... 수정이네 돌잔치... 수정이와 부모님이 입장합니다. 사람들은 박수를 쳐주고... 수정이는 마이크를 집었다죠... 근데 나림아빠와 엄마는 먹는데 정신이 팔려 사진도 못찍었다는... (사실은 너무 멀기도 했어요... ㅡ.ㅡ;; ) 묶여있기 싫어하는 나림이는 유모차에 오랜만에 탄게 아무래도 불편한 모양입니다. .. 더보기
20090724_생후316일 나림이는 숫자가 좋아요~~! 보행기 또 탈출~~! 더보기
20090723_생후315일 나림이의 보행기 탈출기 더보기
20090722_생후314일 서랍속에는 신기한 것들이 많아요~ 더보기
20090721_생후313일 수정이랑 놀아요~~! 더보기
20090720_생후312일 나림이는 개구쟁이 더보기
20090719_생후311일 덥고 짜증날 땐 목욕이 최고~ 더보기
20090718_생후310일 엄마, 나림이도 소세지 먹고 싶어요 더보기
20090717_생후309일 나림이는 물이 좋아요~ 더보기
20090716_생후308일 할머니랑 놀아요 더보기
20090715_생후307일 놀다가 먹다가 힘이 세어진 나림양... 서랍을 열어 제낍니다. 나림양에게는 온 방안이 놀이터네요... 공 가지고 놀다가 낮잠 자기 싫어 뒹굴뒹굴 엄마한테 애교도 떨어보고 담요와 레슬링 한판 "엄마 오늘 이유식은 별로에요~" 숫자카드 가지고 놀다가 "엄마 다른건 없어요?" 책 가지고 놀다가... 골든키위 먹기 "아이셔~~" 쪼물락쪼물락 키위 가지고 놀다가 "담요 깨끗하겠지?" "앙~~ 냠냠" 담요 먹으면서 놀다가 보행기에 올라타면서 놀다가... 목욕하고 옷갈아입고 머리 매만지고... 컴터 가지고 놀 준비...ㅎㅎ 컴터 옆 작은 서랍은 나림양의 테러로 결국 서랍 다 대피... 점점 거세지는 나림양의 공격을 어떻게 방어해야 할지 엄마는 오늘도 머리가 아픕니다....ㅎㅎㅎㅎ 더보기
20090714_생후306일 미국에서 오신 고모할머니,할아버지 만났어요 아침부터 공과 기타를 갖고 노는 나림양입니다. "엄마 그래도 나림이는 촉각볼이 제일 좋아요...ㅎㅎ" 다른장난감이 많아도 아빠가 사주신 촉각볼을 좋아하는 나림양이네요... 키보드와 키스킨을 가지고 놀다가 엄마 스카프와 물티슈를 가지고 놉니다. "엄마 이걸로 맨날 까꿍놀이 했죠?" "나림이는 까꿍놀이 너무 좋아요...ㅋㅋ" '아 또 재미난거 없나' '물컵은 시시하고' 물고기나 먹고 놀다가 마녀 책을 보다가... 아... 이럴수가... 엄마가 잠시 딴눈을 파는 사이... 아빠가 사주신 완소 동화책을 나림이가 찢어 버렸네요...ㅠㅠ 찢어진 책 : 괴물들이 사는 나라 나림아빠 왈 "괜찮아. 그대로 잘 뒀다가 크면 보여주고 도로 사내라고 해...ㅎㅎ" 그래도 나림양에겐 놀배북이 있습니다. 나림양이 들고 있는 책 .. 더보기
20090713_생후305일 운전면허시험장에 간 나림이 다시 월요일 아침... 아빠는 휘리릭 출근해 버렸습니다. "하아~ 오늘은 또 뭐하고 노나..." 나림양 고민에 빠졌습니다... "나림아~~ 엄마랑 외출하자~~" "네? 어디요?" 마침 심심했던 나림양, 엄마와 외출을 준비합니다. 이대앞 사진관에 들렀습니다. "엄마 지난번에 사진 뽑았잖아요... 그거 어디다 두고 또 뽑아요?" 네... 그렇습니다. 건망증에 시달리는 엄마는 면허 갱신을 위해 찍어둔 증명사진도 잊어먹고 갱신날짜도 놓치는 바람에... 사진도 또 뽑고, 벌금 3만원도 물어야 합니다...ㅠㅠ 서부 면허 시험장입니다. 서류를 작성해서 신체검사를 했습니다. 나림이를 안고 있었더니 앉았다 일어났다는 면제를 시켜주더군요...ㅎㅎ ' 면허시험장에도 수유실이 있는데요... 의무실 옆에 간이로 마련된 듯 합니.. 더보기
20090712_생후304일 나림아~~ 집에 가지말고 할머니집에서 살자~~ 할머니댁에서 삼일째 날이 밝았습니다. ㅎㅎ "할머니 안녕히 주무셨어요??" 나림양 아침인사를 하는걸까요?? 아이구.. 기특해라~~ 할머니가 상으로 물통을 주셨네요~~ ㅋㅋ ㅎㅎㅎ 아침부터 비는 오락가락~~ 할머니집 화단도 촉촉히 젖었습니다. 무화가도 열렸네요~~ 저거 다 익을때 되면 나림이 줘도 될라나?? ㅡ.ㅡ;; "나림아~~ 집에가지말고 할머니랑 여기서 살자~~" 나림 _ "정말요?? 여기서 엄마, 아빠랑 다 같이 살아요??" 할머니 _ "아니지.. 나림이만 여기서 사는거지~~ ㅎㅎ" 나림양은 뭐라고 대답했을까요?? ㅋㅋ "아빠~~ 언제와요~~" 나림양 아빠한테 전화라도 거는 걸까요?? 워크샆 다녀온 아빠와 함께 저녁을 먹고 나림이네 가족은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할머니~~ 다음에 또 놀러갈께.. 더보기
20090711_생후303일 엄마, 자두가 너무 셔요~~~~ 외할머니댁에서 이틀째날이 밝았네요.. ㅎㅎ "상할머니 저거 뭐예요?? 저거 주세요~~ 0.0" 나림양 한손에는 커피잔, 한손에는 참외를 들고 또 뭘 봤는지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엄마는 맨날 이것도 안됀다 저것도 안됀다 하는데.. 할머니댁에 오면 나림양 심심할 겨를이 없네요.. ㅎㅎ "이거 왜 뚜껑이 안열리냐??" 빈 플라스틱 통은 언제 어디서나 나림양의 친구 "앙~~ 배고픈데 참외나 먹어볼까??" 배가 고팠는지 참외를 껍질채 먹고 있습니다. ㅋㅋ "냠냠~~ 참외는 너무 맛있어요~~" 상할머니 _ 나림아~~ 엄마가 이유식 맛있게 해줘요?? 나림이 _ 네.. 맛있긴 한데 요즘 더워서 입맛이 별로 없어요. 마주보고 대화중인 상할머니와 나림양.. ㅎㅎ "엄마.. 자두가 너무 셔요~~ 아이셔~~ 아이쿠야~~" 나.. 더보기
20090710_생후302일 장난감 반납하고 할머니댁에 놀러가요~~ "엄마 이렇게 잼있는 장난감 나림이 왜 안줬어요??" "나림아.. 오늘 장난감 반납하는 날이예요.. 가서 잼있는거 또 빌려오자 ㅎㅎ" 장난감 반납용 봉투를 보더니 계속 만지작 만지작 거립니다. 나림아빠는 오늘부터 삼일간 워크샆으로 집을 비우게 되어 나림양과 엄마는 오전에 후딱 장난감 도서관에 갔다와서 열심히 집을 치우고는 나림이 외할머니집으로 가출을 합니다. ㅋㅋㅋ "ㅎㅎ 엄마가 안보는 사이에 이 꽃무늬 양산은 내가 접수한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동안 양산과 또 씨름을 합니다. 여기는 환승역인 5호선 왕십리역. 할머니네 집은 멀고도 험합니다. ㅡ.ㅡ;; "할머니 안녕하세요?? 나림이 보고 싶었어요??" 할머니가 자두를 주니 손에 딱 들어오는지 만지작 만지작 거리며 너무 좋아하네요., "할머니 좀 만 자고 .. 더보기
20090709_생후301일 엄마, 나림이 기분이 너무 좋아요. 날아갈것 같아요 ㅎㅎㅎ 전날 엄마, 아빠랑 좋은공기 마시고 온 나림양~~ 아침부터 방긋 터트리셨네요.. 호호 "엄마, 오늘 이유식 맛있어요~~~" 오늘의 이유식은 닭고기감자당근죽입니다. 나림양 아침부터 이유식도 잘먹고 컨디션도 좋고 기분도 좋은데... 우르르 쾅쾅 비가 와서 유리드믹스 수업은 못가고 대신 집에서 물놀이를 했습니다. 비가 오긴하지만 습하고 끈적끈적 ㅡ.ㅡ;; 나림양 개구리와 함께 물에 풀어놓으니... 좋아라합니다. "엄마 나림이 기분이 좋아요.. 날아갈 것 같아요~~" 나림양 물놀이는 정말 좋아하네요.. "아잉~~ 아빠 오늘 일찍 들어오세요~~" "나림이랑 놀아야줘~~" 나림양 아픈게 다 나았는지 방긋방긋 웃네요.. 아이구 이뻐라~~ 나림아빠 그나저나 집에 일찍 들어와야겠습니다. 나림이가 저렇게 애교를 떠니 ㅎㅎ.. 더보기
20090708_생후300일 10개월 아기와 함께한 여행 2일째 - 나림아 300일 축하해요 "엄마 아빠 빨리 일어나요~~ 물놀이 가야죠~~" "나림아~~ 수영장은 오늘 개장 안한데요~~" 나림양.. 전날 욕조에서 잠깐 놀아주었더니 좋아라 하던데.. 수영장은 오늘 개장 안한다네요.. 흑흑 "흥~~ 나림이 삐졌어요. 여기까지 와서 물놀이 못할줄이야!" "대신 엄마랑 산책하자~~" "ㅎㅎㅎ 나림이는 엄마품이 좋아요~~" 나림양 안아서 산책시켜주니 맘이 조금 풀렸나봅니다. 산정호수에 있는 조각공원 "여러분~~ 잔디가 아파한답니다. ㅜ.ㅜ"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네요~~ 나림양은 뒷자석에 재우고 엄마는 아쉬워 사진을 찍고있습니다. 이동갈비집에서 내품는 분수 "나림아~~ 맘마 먹어야죠~~ 300일 축하해요!!" "앙!! 엄마 맛있어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나림양 이동갈비집에서 이유식을 싹.. 더보기
20090707_생후299일 10개월아기와 함께한 여행 1일째 2/2 - 산정호수 수목원 산책을 마치고 산정호수로 향합니다. ㅎㅎ 살다보면 갈치조림, 생선구이, 간장게장... 정말 먹고싶죠!! ㅋㅋ 산정호수 한화콘도에 짐을 풀고 해가 지기전에 호수를 보러 나섭니다. ㅎㅎ 산책로 입구에 있는 폭포.. 나림아빠 말로는 새로 만든 것이라더군요.. 쏴쏴~~ 조금이나마 시원하신가요~~~ "아빠 뭐해요?? 나림이 사진안찍어주고~~" "네 이쪽이 호수로 가는길입니다." 가는길이 좀 험해서 나림양은 아빠한테 맡겼습니다. 또 오랜만에 엄마는 자유네요.. 호호 호수로 가는 산책로가... 만만치는 안더군요.. 나림아빠 힘내요 ㅎㅎ 저희는 구름다리를 지나 호수로 갑니다. "야호!! 아빠 너무 신나요~~~" 나림양 아빠한테 안겨서 구름다리를 건너는게 신이나는지 활짝 웃어주네요. 저 밑으로 보이는 숙소가 바로.. 더보기
20090707_생후299일 10개월아기와 함께한 1박2일여행 1일째 1/2 _ 광릉수목원 "자장자장 우리아가 자장자장 우리아가~~~" 아침먹고 약먹고 잠든 나림양~~ "엄마, 아빠 어디가는거예요??" 잠든 나림양 카시트에 앉히니 눈을 번쩍드네요.. 광릉 수목원 가는길~~~ 입구부터 푸르른것이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호호 금강산도 식후경!! 수목원입구에 있는 식당에서 산채정식을 먹었습니다. "엄마만 먹지말고 나림이도 주세요~~" 드디어 도착한 수목원 ^^;; 광릉수목원은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으며, 요금은 1인당 1000원입니다. 물론 나림양은 공짜~~ 국립수목원 홈페이지 http://www.kna.go.kr/ 입구에는 수유실이 마련되 있고, 유모차 대여도 해주더라고요.. "흥!! 나림이 삐졌어요~~" 수유실에서 기저귀도 갈고 기분좋게 산책을 하려는데.. 나림양 왜 삐졌을까요?? 이유는 바로, .. 더보기
20090705_생후297일 엄마와 산책하는 나림양 ㅎㅎ 엄마 아빠의 합동작전으로 약을 먹이고 나니 나림양 컨디션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기침 심하게 하는걸 빼면 이유식 잘 안먹는걸 빼면.. ㅡ.ㅡ;; "엄마! 양산에 꽃이 피었어요" 날이 더워 집안은 푹푹찌는데 나림양 감기덕분에 에어컨도 못틀고 나림양은 계속 보채고.. 결국 나림양과 엄마는 산책을 나왔습니다. ^^;; "엄마 나림이 오늘은 안 아파요~~" 앙 다문 입술이며 눈가에 장난끼가 도무지 아픈아이로는 안보이네요.. "엄마 어디보는거예요?? 그거 하나 제대로 못찍어요??" 숭문 고등학교에 도착한 모녀.. 기념으로 거울셀카를 했는데요... 사진이 영~~ 이상한것이 연습을 더 해야겠슴다. ^^;; 더운날씨에도 열심히 축구하는 아저씨들.. ㅎㅎ "아저씨들 이 더운데 뛸려면 힘들겠다~~" 엄마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