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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림

20100728_수정이가 놀러왔어요~ 나림이가 처음 문화센터 다닐 때부터 친구였던 수정이가 오랜만에 놀러왔네요... 4월달에 이 곳으로 이사오고 나서는 거리가 꽤 멀어서 오고 가기 힘들었을 텐데... 즐겁게 놀러와준 수정맘에게 고맙네요... ^_^ 수정이는 날이 갈수록 예뻐집니다. 나림양은 날이 갈수록 동그래집니다...ㅎㅎ 수정맘이 책을 읽어 주셨어요. 나림양도 딴 짓 하다 말고 열심히 듣고 있네요...ㅎㅎ 개월수에 비해 우량한 석준군... 수정맘이 안아준다니 인상 한번 쓰시네요...ㅎㅎ 그래도 낯을 심하게 가렸던 나림양에 비해선 털털한 편입니다. ㅎㅎ 그렇죠. 미끄럼틀만 있으면 뭐하나요. 친구가 있어야 즐겁죠... 사이좋게 옥수수도 먹고... 맛나게들 먹네요...ㅎㅎ 수정맘과 아포가토 한잔 할려고 했는데, 수정이가 아이스크림을 보면 안된다.. 더보기
20100727_나림양의 배변훈련 날씨가 추울 때는 벗겨놓고 있기 힘들어 지지부진했던 나림양의 배변훈련. 요즘은 어린이집엘 다니느라 집에 있는 시간이 적어서 좀 어려움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기저귀를 벗겨놓으면 자꾸 사고를 쳐대는 통에... 아이 둘을 엄마가 계속 보고 있을 수도 없고 해서 그냥 쭈욱 기저귀에 의존하고 있었는데요... "배변훈련? 그게 뭐에요?" 바운서에만 누우면 거만해지는 석준군... "엄마, 이건 옳지 않아요... 석준이는 바닥이 싫단 말이에요..." 바닥에만 눕혀놓으면 인상을 쓰다가 울어제낍니다... 떱... 나림이는 모기한테 여러 번 불린 끝에 긁어서 피가 나더군요...ㅠㅠ 밴드를 붙여주었더니 떼어서 벽에 붙여 주고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_-;; 나림아, 벽은 안아파요...;; 펫트병으로 물먹기 시범을 보이시는.. 더보기
20100726_윙크하는 석준군 50일 축하해요~ 나림양이 어린이 집에 가고 나면 슬슬 늦잠에서 일어난 석준군은 목욕을 합니다. 조금은 시원한 물로 더위를 쫓을겸 물을 끼얹고 나면 석준군이 방긋방긋 무척 좋아한답니다...ㅎㅎ 목욕을 끝내고 나왔으면 로션을 발라야지요... 얼굴에 골고루 찍어 바른 후에 골고루 펴 발라줍니다. "아이 좋아~~" 석준군 엄마한테 윙크하네요...ㅎㅎ 그리고는 엄마 쭈쭈 먹다 잠이 들었습니다. 이제 50일이 되는 날. 이젠 얼굴도 팽팽해지고 제법 튼실해진 석준군입니다... ^_^ 어린이집 다녀온 나림양. 석준군 침대를 또 점령하셨네요. 밥도 씩씩하게 잘 먹구요... 동생 잘 자라고 자장자장도 해 줍니다. 인터넷으로 옥수수를 주문했다가 삶아서 간식으로 주었는데요... 별달리 설탕을 넣지않아도 달고 쫄깃해서 나림양이 무척 좋아하네요.. 더보기
20100725_나림아 지못미~~ㅎㅎ 어제 온 식구가 출동했던 여파로 엄마 아빠는 오전 내내 정신을 못차렸던 일요일입니다. 아기들 데리고 외출하기 정말 힘드네요... 즐거운 일요일입니다만, 나림양은 여전히 테러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ㅎㅎ 나림양... 자신의 물건이 아닌 석준군의 물건에 관심이 많습니다. 오늘은 기저귀를 다 흩어놨네요. 자기 기저귀나 관심가질 것이지 맨날 석준군 기저귀만 가지고 놉니다. 아무래도 남의 떡이 커보이는 현상인 듯...ㅎㅎ "엄마 나림이 잘 했죠? 꺼낼 필요 없이 순서대로 쓰시면 되요..." 네... 다 엄마 생각하느라 그런거죠? ㅎㅎ 누나는 새벽부터 일어나서 설치거나 말거나 석준군 잘 잡니다. 나림이가 혹시라도 돌아다니다 밟을까봐 봐주던 아빠는 같이 잠들어 버렸네요...ㅎㅎ 그 사이, 나림이 앞머리를 깍아주던 엄마.. 더보기
20100724_아빠 전시 오프닝 아빠가 참여한 5인전 전시 오프닝 날입니다. 오후에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서 차를 몰고 온 가족이 출동합니다. 병원 갈 때 빼고 석준군이 이렇게 차를 오래 타 본 것이 처음인거 같네요. "어딜 이렇게 가요? 석준이 심심해요~" 의외로 조금 보채다 얌전히 잠든 석준군입니다. "맛난거 먹으러 가는거에요?" 외식하러 가는 줄 알았는지 신이 났던 나림양도 골아 떨어졌습니다. 토요일 시내는 정말 많이 막히더라구요...ㅠㅠ 중간에 깨서 심하게 운 석준군이 엄마 무릎으로 왔습니다. 운전중에는 되도록 카시트에 앉힐려고 하는데... 아기들이 잘 안도와주네요...;; 요건 전시사진. 20R 5점은 저와 식구들의 어릴적과 현재 식구들 사진입니다. 요건 다른 각도 왼쪽 사진들은 아빠 어렸들 때 살았던 동네 사진들입니다. 어떤 .. 더보기
20100723_동생 덮어주는 나림양 원래 생물이란 이기적이라고 하죠. 자신의 생존이 가장 중요하기에, 다른 개체들과의 경쟁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구요. 심지어는 강자가 약자를 잡아먹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여럿이 함께 사는 사람은 조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편의와 이득을 조금은 희생하더라도 남을 생각할 줄 알아야 하고, 그렇게 보이지 않는 배려가 있어야 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그런 기본적인 배려를 알고 자라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기에 나림이가 동생을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절대 실수는 아님다... 쿨럭...) 나림양이 이제는 동생을 꽤나 의식합니다. 오늘은 손수건을 한장 가지고 오더니 누워있는 동생하고 까꿍놀이 잠깐 하고 이렇게 배 위에 덮어주더라구요. .. 더보기
20100722_아빠가 늦게 오는 날 오늘은 아빠가 회사에 작업이 있어 늦게 오는 날입니다. 우리 아이들, 아빠가 늦게 오는 걸 아는지 하루종일 잘 놀았는데요, 나림양이 저녁에 또 열이 나네요... 이놈의 여름감기, 언제쯤 다 나을련지요...ㅠㅠ 석준군의 편안한 잠자기. 잠자는 모습만 보면 천사... "누가 또 내 얘기를 해요... 으앙~" "엄마에요?" "젖 한번만 주면 없던 일로 해줄게요~" "석준이도 카메라 할래요. 줘보세요..." 벌써 카메라를 노리는 석준군. 아무래도 둘째라 그런지 나림이보다 뭐든 조금씩 빠르네요...ㅎㅎ 블록 쌓기 삼매경에 빠지신 나림양 요 포즈로 "아힝~" 하는 콧소리를 내면서 웃습니다. 엄마 아빠가 좋아하니까 더 하네요...ㅎㅎ 밤에 열이 38.5도까지 올라서 해열제 먹고 열시트 붙인 나림양입니다. 동생 침대랑.. 더보기
세타필과 함께하는 베이비 마사지 신청합니다. ㅎㅎ 세타필 베이비 마사지 신청합니다. 블로그 http://www.narimi.kr/558 카페 http://cafe.naver.com/onzam/95459 http://cafe.naver.com/15668981/1934387 안녕하세요.. 작년 10월 나림양과 함께 고객센터 방문했을때 부터 쭈욱 세타필과 함께 하고 있답니다. 카페에 자주 들러서 글도 남기고 해야하는데.. 바로 임신해서 둘째를 낳는바람에 그럴 겨를이 없었네요.. 그래도 받은 샘플은 여기저기 돌리고 세타필카페 가입하라고 홍보는 빼먹지 않았답니다. 워낙 민감하신 나림양 목욕후엔 항상 세타필 세타필하면서 손에 짜달라고 양손을 폅니다. 자기얼굴에만 바르면 되지.. 엄마얼굴까지 발라준답니다.. 헐 그러던 어느날 나림양이 조용해서 나가보니.. 글쎄.. .. 더보기
20100721_석준군 분유를 노리는 나림양 할머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오늘 할아버지가 여의도에 있는 병원에 진찰을 받으러 가시는데 오는 길에 들리시겠다는 겁니다. 석준군을 집에서 낳고, 바로 집중치료실에 입원하는 바람에 할아버지는 아직 손자를 못보셨다죠... 할아버지야 보시든 말든, 활짝 펴고 잠든 석준군입니다. 어린이집 다녀온 나림양. 맛난 간식을 먹습니다. 어제 약국에서 득템한 키티 부채를 들고 할머니와 놀고 있는 나림양입니다. 우유도 먹고... "엄마, 이건 좀 불공편 하잖아요... 왜 누나만 맨날 맛난거 먹어요?" "석준아, 억울하면 너도 빨리 크렴~~ ㅎㅎ" 나림양, 엄마 지갑을 또 습격해서 카드를 죄 득템하셨네요... 카드놀이는 카드놀이인데... 신용카드 놀이입니다...ㅎㅎ 간식으로 양상추를 잘게 잘라 주었더니... 나림양 패티에게 먹.. 더보기
20100720_치과검진 받은 나림양 오늘은 나림양의 구강검진이 있는 날입니다. 나림양 어린이집에 다녀와서 엄마랑 외출을 했네요... 치과에 피부과에 이비인후과 까지...ㅎㅎ 병원을 순서대로 다녀온 나림양입니다. 날씨가 좋다못해 너무 더웠어요. 더위에 인상쓰고 계신 나림양입니다. 구강검진 예약된 치과에 도착했습니다. 병원놀이로 단련된 나림양도 치과는 무서운가 봅니다. 아이들 치과라서 뽀로로도 틀어주건만, 썩션이 만들어내는 소리에 기겁한 나림양 무척 울었네요... 검진 결과는 충격적입니다. 앞니와 어금니가 각각 1개씩 썩었다는...ㅠㅠ 매일 칫솔을 물려주긴 했는데 그걸로는 부족했나봅니다. 오는 길은 더 더웠습니다. "맨날 이 닦기 싫다고 도망만 다니더니 내 그럴 줄 알았다..." 이 날 저녁, "너 이 안닦으면 또 치과 간다~!" 라는 협박에.. 더보기
20100719_즐거운 하루~! 색연필을 좋아하는 나림양. 오늘은 색연필로 즐거운 놀이도 하고, 책도 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색연필을 쥐어주면 저렇게 열심히 그려그어대는 나림양입니다. 고래랑 바다에서 놀기도 하구요... 누나가 노는게 부러운 석준군입니다. "우와. 누나 뭐 하고 놀아요? 석준이도 같이 놀아요 ~" 아주 어릴때는 손따라 그리고 발따라 그리는 놀이 하면 귀찮다는 반응을 보였었는데요... 요즈음은 아주 재미있어 하네요...ㅎㅎ 자기 발 그림에 발을 맞추어 보는 나림양입니다. "그거 재 보나 마나 똑같은거 아니에요? 뭘 대보고 그런대요?" 바닷가에 가고 싶은 걸까요? 먹던 물을 떠 엎어버린 나림양입니다. 이렇게 물을 엎어놓고서는 찰박찰박 물놀이 하는게 즐거운 나림양입니다. 맨날 엄마 아빠한테 혼나도 마냥 재미있나봅니다. 더보기
20100718 _ 석준군 속이 불편했던 이유 계속되는 비로 바깥 외출이 없었던 우리 아가들. 잠시나마 집안을 벗어나 짧은 외출을 감행했습니다. 특히 석준군은 예방접종 이후에 처음 집앞에 나와보았네요... :) 근데 저희 둘째 석준군이 속 불편한 사연이 있었답니다. 왜일까요? 석준군과 함께 하나, 둘, 하나, 둘~~ 춤을 추어 보아요~~ ㅋㅋ "엄마 저 춤 잘추죠...ㅎㅎ" 갈수록 토실토실해지는 석준군입니다... 나림양. 책을 읽고 있는...게 아닙니다. 책 테러 중이십니다...ㅎㅎ 이 날도 두어페이지 실종되셨다죠...ㅠㅠ "아이참, 엄마~~ 그게 아니라요~~" "아니긴 뭐가 아니니... 니 뒤에 책 어지른거 다 보인다...ㅎㅎ" "그렇다고 그렇게 대놓고 말씀하시면 나림이 무안하잖아요~~" "무안하긴, 흥~~ 싸다 싸..." "석준이 후환이 두렵지 .. 더보기
20100717 _ 모든게 나림양 덕분입니다. 오늘은 제헌절입니다. 근데 토요일입니다. 근데 비까지 왔습니다. (억울했습니다.) 아빠 엄마 나림양 석준군 전부 집안에 있었죠. 근데 오후에 날씨가 개더군요...;; (더 억울했습니다.) 석준군은 먹느라 하루종일 낑낑. 나림양은 노느라 하루종일 분주. 엄마는 먹이느라 하루종일 끙끙. 아빠는 자느라 하루종일 도망...;; 오후에 잠시 외출을 시도했으나, 이미 전의 상실. 그랬던 하루였습니다...;; 아침부터 나림양은 테러에 돌입합니다. "아빠, 나림이 잘했죠? ㅎㅎ" "참 잘했다~~~" (석준군의 속마음일까요? ㅎㅎ) 세탁기 위를 테러중인 나림양입니다. 이런걸 현행범이라고 하나요? 아빠지갑과 엄마지갑이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상큼한 아침 테러를 마치고 잠이 드신 나림양입니다. 오늘도 석준군 침대를 차.. 더보기
20100716 _ 나림양의 노림수 오늘은 하루종일 집에서 놀았네요. 아빠 출근하고 나서 나림이는 무척 심심했나봅니다. 장난감도 가지고 놀고 숫자 공부도 해보고... 그러다가 정말 재미있어 보이는 걸 발견했는지...ㅎㅎ 동생이 생겨서 샘나는 나림양의 하루입니다.. ^_^ 아토피있을 때는 물에 오래 담궈두면 안좋다고 해서... 물놀이 장난감을 방에서 가지고 노는 나림양입니다. 대야에다 물을 받아서 해주면 좋겠지만... 그럼 온 집안이 물바다가 될게 뻔해서...ㅠㅠ 석준군은 오전 식사를 마치고 잠이 드셨습니다. 요즈음 숫자 삼매경에 빠지신 나림양입니다. 의미를 아는지 모르는지... 열심히 하나, 둘, 셋 하고 있네요...ㅎㅎ "나림이 몇살?" 하면 "떼살~~" 하고 대답하는게 너무 귀엽습니다. ㅎㅎ 이제 공부도 시시하고 뭐 놀거 없나~ 선풍기.. 더보기
20100715 _ 빨리 나아야지 나림이네 집 바로 옆이 나림이가 다니는 어린이 집입니다. 석준이 출산할 때가 다 되서 나림이를 어린이집에 넣고 싶다고 했더니, 아직 대기 순번이 안되서 기다려야 된다고 했다가... 바로 옆집 사는 아이가 멀리있는 어린이집 다니는 것도 보기에 안좋고 출산일이 가까워서 사정도 급하기도 하다고 사정을 봐주시더라구요...ㅎㅎ 그리고 바로 앞으로는 조그마한 공원이 있습니다. 어린이집에서도 가끔 나와서 놀기도 하고 아침 저녁으로 산책하기에도 그만인 공원입니다...ㅎㅎ 밖에서 선생님 목소리가 들려서 내다봤더니 나림이네 반 아이들이 공원으로 놀러 나왔네요. PET병에 물을 담아 멀리 쏘는 놀이를 하는데 나림양은 맨날 가지고 놀던거라 그런지 잘 하더군요...ㅎㅎ 멀리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어린이집 다녀와서 또 병원엘 왔.. 더보기
20100714 _ 산다는 건 늘 그렇지만 세상에 쉬운일은 없지. 오른손에 포크를 들고 왼손으로 집어먹을 수도 있고 발싸개를 손에 끼고 잘 수도 있는 일이다. 더보기
20100713_아기체육관 쟁탈전 나림양이 어린이집에 가고 나면, 석준군은 늦은 잠에서 깨어납니다. 잠에서 깨어나자 마자 바로 먹기 시작해서는 깨어있는 내내 먹고싸고자고를 무한반복하다가 저녁이 되면 잠드는 일상입니다. 나림이때도 어쩜 아이가 이렇게 순할까 했는데... 기어다니지도 못하고 말도 못하니 당연하겠다 싶기도 합니다. 요즘의 나림이를 보면 뱃속에 있을 때가 가장 좋을 때라는 말이 가끔은 실감나기도 하네요...ㅋㅋ 아침잠에서 깨어난 석준군, 젖을 달라며 젖 빠는 시늉을 합니다. 그러고보니 나림이도 저 표정으로 찍은 사진이 있었죠...ㅎㅎ 배냇저고리도 왠지 가운같은게 좀 섹시한 포즈로 찍혔네요...ㅎㅎ 실컷 먹고 잠드신 석준군. 아니, 자고 일어나니 이게 왠일입니까. 처음보는 물건이 눈 앞에 놓여 있습니다. 근데, 엄마가 3단계로 조.. 더보기
20100712 _ 베베파크 블럭 삼매경에 빠진 나림양과 단잠자는 석준군 나림이 어린이집 보내고 데려올때 석준이는 어떻게 할까?? 걱정이였는데 석준이가 자는시간이 비교적?! 일정해서 별 어려움은 없네요. (먹고싸고 쉬다가 또 먹고 해서 그렇지 잘때는 또 푹 주무시는 편입니다) 가끔 컨디션이 안좋을때는 나림양 아침먹을때 자기도 먹겠다고 하는군요.. 쩝. 그럴때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엄마 누나 갔어요??" 월요일 아침 나림이 어린이집 갈 시간까지 잘 자고 있던 석준군이 일어납니다. ㅎㅎ 콧물과 기침으로 고생중인 석준군 병원다녀와서 또 주무시네요.. "엄마 나림이 왔어요~~" 어린이집에서 3시에 돌아오는 나림양.. 점심먹고 낮잠자고 와서 그런지 집에오면 간식을 내놓으라며 난리십니다. 미리준비해둔 수박을 주었더니 포크는 오른손에 수박은 왼손에 들고 드시네요.. 엄마.. 이거.. 더보기
20100711_기저귀 하기 싫어요~ 다시 일요일입니다. 엄마와 석준이는 쉬어야 하는데 나림양이 울고 떼쓰고 해서 아빠가 데리고 나왔습니다. 근처 수퍼에 가서 간식도 사주고 아빠는 하드도 사먹고 할려고 했는데... 나림양 가다 말고 울면서 온몸을 긁어댑니다...;; 날씨가 더운관계로... 조금만 땀이 나도 가려워하네요... 그래서 가다 말고 다시 돌아 왔습니다. 불만에 찬 나림양. 결국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죠...ㅎㅎ 집에 돌아오니 기분이 좋아졌는지... 다시 로션 테러에 나섰습니다. 다시 생각해 보니... 가렵다고 할 때마다 엄마가 로션을 발라주니... 가려우면 자기가 가져다가 바르려고 하나봅니다... 근데 왜 꼭 입 근처에만 덕지덕지 발르는지...;;; 쉬야 하고 도망다니는 나림양... 기저귀도 안하고 미끄럼틀 타겠다고 올라갔네요..... 더보기
20100710_오랫만에 온가족 외출~ 아빠가 전시 일정을 잡았어요. 시간이 무척 촉박해서 사진을 찍으러 가야 하는데 나림이와 석준이를 엄마 혼자 볼 순 없고... 궁리끝에 모두 함께 외출하기로 합니다. ㅎㅎ 나림양 작년 거제도 갈 때 샀던 모자를 써보고 있네요. 그 땐 엄청 컸는데... 이젠 잘 맞네요...ㅎㅎ 나림양... 이젠 카시트에 적응하셨다죠... 그래서 앉자마자 팔을 이렇게 빼버린답니다...-_-;; 사고나도 다치지 말라고 하는건데... 이래서야 소용 없죠...ㅠㅠ 아빠가 조심운전 하는 수 밖에... 엄마 품에 석준. 잘 잡니다. 나림이 오랜만에 유모차 타고... 아빠 어릴 때 다니던 학교에 왔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공사중이라... 참 대한민국 곳곳 공사 안하는 곳이 없네요...;; 나림양은 운동장에 가서 개미도 보고 한참 즐겁게 .. 더보기
20100709_피부과에 다녀온 나림양 나림이 아토피를 초장에 잡아야겠기에, 석준군은 할머니에게 맡기고 엄마와 나림양이 피부과엘 다녀왔습니다. 신정네거리에 있는 서피부과구요... 선생님도 친절하시고 잘 봐주시는데... 나림양의 치료 경과는 좀 두고 봐야 할거 같네요. 아직 많이 심해지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밤마다 가렵다고 울면서 긁어대서 걱정입니다. "엄마, 나림이 버스타고 어디가는 거에요? 나림이 배고픈데..." 버스만 타면 울먹거리는 나림양을 위한 비장의 무기, 아콩을 투하합니다...ㅎㅎ 피부과 대기실에서 뽀샤시한 조명발의 나림양...ㅎㅎ 진찰하고 약 받아서 무사히 귀가 했습니다...ㅎㅎ 나림이의 비기. 병나발~~ -_-;; 진짜 언제 저런걸 본건지 애들 앞에서는 물도 조심해서 마셔야 합니다...ㅠㅠ 석준이가 엄마 쭈쭈를 먹으러 내려온 사이.. 더보기
20100708_밥은 이렇게 먹는거에요~ 나림양 일어나자마자 춡출하십니다. "엄마 나림이 밥 안줘요?" 라고 말하면 얼마나 좋으련만... "맘마~~, 엄마, 맘마~~~~" 라고 외치시는 나림양...ㅎㅎ 석준군은 또 시작이냐며, 시끄럽다고 낑낑대십니다... "이거 맛없게 생겼는데 꼭 먹어야 되요?" "에잇~ 밥은 이렇게 먹는거라구요~~" 숫자놀이도 하고 책도보면서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나림양입니다. 나림이, 석준이 엄마 말씀 잘 듣고 밥 잘 먹어야 해요~~ 요즘 우리 아가들 감기에 아토피에 잠도 잘 못자고 걱정입니다. 우리 아가들 아프지 마세요~~ 더보기
20100707_혼자서 할 수 있어요? 밥상을 펴자 나림양이 부스터를 가지고 와 앉았습니다. 배가 많이 고팠나 봅니다...ㅎㅎ 그러더니 벨트를 직접 매겠다고 합니다. 잘 할 수 있을까요? ㅎㅎ 하다가 잘 안되더니 먼 산 한번 보고, 바로 진상 모드 돌입입니다...ㅎㅎ "여기 빨리 밥 달란 말이에요~~~" 엄마, 아빠가 밥먹는 사이 로션으로 수염을 단 나림양입니다. 사진 찍어준다니 씨익 웃어주네요...ㅎㅎ 막 한달이 지난 석준군. 얼굴에 볼살이 제법 통통하게 올랐습니다...ㅎㅎ 덥지만 않으면 한결 살만 할텐데 말이죠. 나림이네는 에어콘도 선풍기도 아직은 부담스러운데 날씨는 넘넘 덥기만 하네요... 더보기
20100706_활기차게 놀아요 비가 와서인지 습도도 높고 아침부터 더운 날씨가 계속됩니다. 나림양은 피부과에 다녀온 후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계속 사용하면서 조금 안정되는지 열심히 놀아주십니다. 화~~한 느낌이 나는 다이애퍼 크림을 가려운 곳에 발라주니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석준군 누나의 뒤척임에 밤새 시달리다 아침까지 늦은 잠을 잡니다. 부엌 창문으로 햇살이 들어옵니다. 오늘도 화창하겠네요. 싱그럽게 누워있는 화분...ㅎㅎ 양갈래 머리가 잘 어울리는 나림양. 아프고 짜증내고 하지 않으니 넘넘 이뻐요...ㅎㅎ 근데 하는 짓은 역시나 상상초월...!! 로션은 왜 맨날 괴롭히나 몰라...ㅎㅎ 노란 낙엽에 열심히 풀을 바르는 나림양. 네. 가을이 되어서 나뭇잎에 단풍이 들었네요. "와 엄마, 나뭇잎 너무 신기해요~~.. 더보기
20100705_웃는 얼굴이 제일 예뻐요 오늘은 월요일 아빠와 함께 피부과에 갑니다. 나림양 아토피라는군요... 흑흑 여태 아토피 걱정없이 지냈었는데.. 아무거나 잘먹어도 탈나지 않는 나림양 흑흑 요즘 불량식품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건지 동생생기고서 여기저기 아픈 나림양 왠지 찡합니다. "다이애퍼를 바르니 좀 나은것 같아요 엄마~~" 가려움이 좀 가셨는지 안경을 쓰고 장난을 치네요.. ㅎㅎ 누나 어디 아퍼?? 눈을 부릎뜬 석준군 "이거 다 나림이 꺼예요?? 야호 신난다... ㅎㅎ" 저녁식사를 마치고 수박을 주니 이렇게도 좋아하네요.. "엄마 왜 수박은 가운데부분이 제일 맛있을까요??" 수박을 주니 가운데 부분만 먹고 내려놓은 모양이 어쩜... 이다지도 미식가일까요?? 나림아~~~ 언넝 아토피 낫자.. 웃는얼굴이 제일 이뻐요.. ㅎㅎ 더보기
20100704_가려워 죽을뻔한 나림양 나림양은 아침부터 시무룩합니다. 온몸에 돋아난 발진이 더 심해졌거든요. 밤새 가려워서 잠까지 설친 터라 더 시무룩하네요. 병원에서 처방해준 로션을 발랐건만 가려움증의 진정에는 별로 효과가 없는 듯 합니다. (나림양이 고민중인 작은 튜브가 처방받은 로션입니다.) 볼까지 빨개졌네요...ㅠㅠ 열 때문이 아니고 발진 때문입니다. 그래도 웃어달라니 환하게 웃어줍니다. 기특한 녀석. 석준군은 낮잠에 드셨습니다. 밤 새 누나가 가렵다 못해 엉엉 우는 바람에 밤 잠을 설친 때문이죠. 나림양은 오늘 하루도 내내 엉엉 울어댔습니다...ㅠㅠ 시원한 물에 목욕을 시켜주면 조금 괜찮아 지는 것 같길래 조금만 응가를 해도 바로바로 목욕을 시켜 주었습니다. 오늘 목욕만 여섯번 한 나림양입니다. 석준군도 덩달아 목욕을 했습니다. (.. 더보기
20100703_나림이 몸에 뭐가 났어요 아침 일찍 일어난 나림양은 아빠와 병원엘 들렸습니다. 아직 콧물감기가 남아있어서 약을 받을 겸 어제부터 몸에 울긋불긋 솟아난 발진을 진찰 받기 위해서 입니다. 나림양 어렸을 때는 가운 입은 사람만 봐도 무서워해서 미용실도 못갔었는데. 병원놀이 세트를 사준 후로는 병원을 부서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치과도 무서워하지 말아야 할텐데... 그건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ㅎㅎ 간 병원이 이비인후과에서 소아과를 같이 봐주는 의원이라 요런걸 시키더라구요. 삼분동안인데 나림양 이 것도 아주 잘 참아냅니다. 요건 아빠의 폰카로 찍은 사진...ㅎㅎ 폰카의 새로운 배경입니다...ㅎㅎ 병원에 다녀오니 새로태어난 손자가 보고싶으신 외할머니께서 와 계셨네요. 바쁘신 일이 있으셔서... 손자, 손녀만 보고 가셨네요... 딸과 .. 더보기
20100702_ 석준군 웃다. 석준군. 요즘 자주 웃습니다. 엄마 젖 먹고 기분 좋으면 특히 웃습니다. 살짝 미소만 보여줘도 엄마는 애간장이 녹습니다...ㅎㅎ 석준군 막달에 아빠가 중고로 구해온 키디 맥시프로. 사실 나림양과 함께 차에 태울 때 카시트가 하나 더 필요해서 구입했던건데요. 이게 흔들침대&바운서 역할을 합니다. 앉혀놓고 흔들어주니 잘 자네요...ㅎㅎ 엄마. 아이스크림은 어디가고 호박죽에 숟가락만 줘요? 어제 엄마아빠가 몰래 먹은 아이스크림 숟가락으로 호박죽을 먹던 나림양. 괜히 엄마를 빤히 쳐다봅니다. 억울하면 언능 커라... 나림아...ㅎㅎ 더보기
20100701_ 석준이의 보송한 엉덩이를 위하여 석준이는 기분이 과히 좋지 않습니다. 아 찝찝해~~~~ 네. 석준군은 쉬야를 하셨군요. (기저귀의 오줌알림선이 파랗게 변해 있죠?) 이 때 어디선가 나타난 석준군의 누나. 다이애퍼크림과 더마119크림을 들고 오셨습니다. 보이십니까. 저 간절한 표정이. 아이참, 엄마. 기저귀 갈때는 다이애퍼 꼭 발라주셔야 해요~~~~ 오늘도 나림양의 하루는 보람찼습니다. ㅎㅎ 더보기
20100630 _ [신생아 BCG 예방접종] 석준 집으로 돌아온 뒤 첫 외출 ㅎㅎ 나림양 석준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감기에 걸렸는데... 심해졌다 나아졌다를 반복.. 이번에는 열감기가 찾아왔네요.. 새로운 식구가 생겨 스트레스 때문인지.. 어린이집에 감기걸린 친구들한테 옮고 옮기고 해서 그런건지.. 나림양에게는 안쓰러운 마음 뿐입니다. 흑흑 열이 오르락 내리락 하여 어린이집도 쉬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ㅋㅋ 나림 _ 석준아!! 나 거기 한번만 앉아보면 안될까?? 나림양 석준군의 카시트가 탐나는지 한참동안 바라보고 있네요.. 음.. 그렇게는 안돼겠는데 누나 ㅎㅎ 석준군의 카시트는 키디 카시트로 신생아부터 태울수 있답니다. 탈부착이 쉽고 바운서로 집에서도 사용가능하여 여러모로 좋답니다. 뒷자석에 장착한 모습.. ㅎㅎ 진료 기다리면서 엄마와 함께 한컷 ㅎㅎ 신생아 BC.. 더보기